우선 나의 문제는 남들을 너무 신경쓴다는 것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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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우선 나의 문제는 남들을 너무 신경쓴다는 것이다. 나에게 초점 맞춰진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감정, 생각에 예민하다는 것.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불편해하겠지? 실망할거야..상처받는 것은 아닐까..?와 같은.. 10년 지기 친구한테도 어색함을 느끼고 불편해 하는 것은 다 이런 것 때문일 것이다. 남들에게 내가 아닌 그들이 좋아할만한 행동을 하기 위해 애쓰니 사람만나는 게 힘들고 만난 후 녹초가 된다.. 그건 내가 아니니까..억지로 짜내는 거니까.. 그래서 엄마랑 있을 때와 남이랑 있을때가 차이 나는거겠지..갑자기 엄마가 왜 나오냐고? 나는 엄마를 제일 의지한다. 제일 편하다. 가족 중 그 누구보다도.. 엄마는 나를 아니까..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날 좋아해줄 걸 아니까..대가 없는 사랑이니까.. 하지만 언제까지 엄마에게 매달려 있을 것인가..나이에 맞게 행동해야 하고 세상은 혼자 살아가야한다.. 갈수록 불안하고 막막하다. 이 사회에서 내가 이렇게 계속 살아갈 수 있을까?.. 이미 이런 생각에 휘말린 후부턴..이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이미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였다. 괴롭다..막막하다..난 뭐가 이리 복잡한가.. 이런걸로 고민하는 내가 한심하다.. 노력?해봤다. 지금도 하고있다. 하지만 어떻게 삶을 계속 노력하나..그것도 힘이 부치는 일. 짜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상담도 해봤다. 근데 무슨 소용인가..내가 바껴야되는건데.. 어떻게 바뀌냔 말이다..어떻게 해야되는건가..방법이 없다.
힘들다불안해답답해우울해걱정돼무서워스트레스받아외로워슬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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