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와 30년, 나는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스트레스|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시모와 30년, 나는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yunayuna84
·4년 전
시모와 30년의 함께 한 생활 (동거) 이 환갑의 나이되어 나를 괴물로 만들고 있습니다. 남편은 홀어머니의 외아들. 시모는 남편 돌맞이 전에 이혼하시고 초등학교 교사로 30년 봉직. 남편은 중학교 때부터 외갓집에 살며 어머니와 떨어져 서울에서 학교 다님. 철학 전공하고 유럽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대학에 근무. 2년 후 퇴직 예정. 나는 어릴 때 부모님 이혼하고 외가에서 많은 가족들 사이에 성장. 외조부모님은 이북분들로 우리를 올바르게 살도록, 강하게 성장하도록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키우심. 대학3년에 유럽으로 가서 학석사 졸업함. 남편과 외국에서 만났고. 임신 후 외국서 결혼. 남편이 딸아이와 먼저 귀국하고 나는 약 7개월 졸업 후 귀국. 남편과 시어머니 서로 적응 안되고 불화 큰데 남편은 직장이 지방이라 주중에 내가 딸아이와 시모 함께 지내는데 두려움과 걱정 불안 있어 자신이 경제적으로 좀 독립할 수 있기까지 내게 다시 딸아이 데리고 출국해서 박사학위 받도록 권함. 5년 내 학위취득, 귀국함. 당시 시모나이 60세. 시모 생각: 왜 자신이 사돈이 2명이냐 ? (내 아버지 재혼) 한동네 사는 친정언니 멀리해라 ! 생전처음보는 사돈 (외국 거주 중인 친정엄마) 일부러 늦은 시간 방문해서 저녁해달라 고집. 화가 나면 분에 못이겨 경기.일으켜 거실바닥에 쓰러지고 내가 도저히 감당 안된다고 자살시도하려는 모습에 30 중반 며느리 아들과 이혼시키겠다면 친정언니 방문 등등. 함께 살며 남편은 40세에 가출하고. 결국 남편 시모간 상태 너무 악화되어 남편을 직장있는 곳에 혼자 두고, 시모 모시고 아이들과 서울로 올라옴. 그러지않음 남편이 고혈압으로 쓰러질 위험 있었음. 내 나이 50세 까지는 주로 내가 주늑들고 속앓이하였고. 내 아이들에게 시모는 정성과 함께 많은 부작용 행사함 ( 큰딸, 작은 딸들도 상처 깊음을 최근 2, 3년 안에 좀더 구체적으로 알게됨- 심지어는 큰딸아이가 대학때 할머니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음). 시모성격과 특징. 1. 모든 생활은 당신 중심이어야 함 2. 가족 모두의 일상은 당신과 공유해야함. 안되면 수시로 전화. 출근 시에는 오늘 어디가냐, 왜가냐. 누구 만나냐. 언제 들어오냐? 출장갈 때 운전하지마라. 기타 등등 3. 우리 부부가 어쩌다 함께 외출하면 1시간 후 부터 딸아이 시켜 들어오기까지 계속 전화..좀 늦게 귀가하면 격노함. 4. 부부 자는방 아무렇지.않게 열고. 남편 속옷은 당신이 챙겨야 직성이 풀리고. 며느리 쓰는 옷장 외부인에게 공개하고. 가족들이 사용하는 방 문 닫지 못하게 하고 등등. 5. 50세 까지 시모사유 이혼 결심한 것 세차례 6. 내 50대에 시모 서서히 극복하고 시모에게 일정 거리두며 내 위치 만들어감. 7. 최근 4년 내게 25주만에 태어난 매우 고위험의 이른둥이와 출산과 아기의 죽음 고비고비를 넘어오며 트라우마가 생겨버린 딸아이 다독이는 일, 졸업 앞둔, 할머니로부터 방패막이 없이 스트레스 받는 늦둥이 막내딸 청취하고 격려하며, 내 직장생활과 시모 일상지원으로 내 자신에게도 가장 강력한 스트래스 시기를 맞고 있음. 8. 가장 문제는 이제 내가 시모를 참아내지 못하는 것. 86세에 노화에 의한 판단력 부족 상태의 시모는 집안의 모든 물건을 치우고 바꾸고 아주 개인적인 내 물건과 침실 등을 건드림. 그리고 그 상황을 나는 더이상 참아내지 못하여 울분을 터뜨리고 때로는 시모의 단순한 행위도 더이상 참아지지 않아 폭발함. 9. 고통스러운 것은 이로 인하여 내남편 아이들 심지어는 손녀까지 영향을 받고. 나는 심한 두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제 황혼기의 남은 내 시간조차 이토록 허망하고 불건전하고 허비함에 대한 좌절. 그리고 좌절과 분노로 내가 정신적 신체적 불구로 마무리하게 될 두려움. 그리고 이젠 나 역시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않다는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완전 방향을 잃어버림. 남편도 함께 좌절. 10. 남편은 힘든 중에도 나를.위로하고 자유로워 지라 말함.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자유로울 수 없음이 고통이됨.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