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대인|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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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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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대인관계 때문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1학년 때는 그나마 괜찮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2학년이 되고 친구들이랑 반이 갈라지고 나서 애들끼리 불화가 몇번 있었고, 그것 때문에 애들이랑 서먹해지고, 다른 반 친구들과도 친해질 기회를 놓치게 됐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같은 반인 친구들 사이에서는 제 이미지가 나쁜 편이에요. 대놓고 욕하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절 피한다는게 느껴져요. 정말 잘 느껴져요. 사실 전학이라도 가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새로 쌓아 올리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특목고에 다니고 있고, 이때까지의 등록금도 너무 아까워서 부모님께는 이런 제 사정도 말씀 못 드리고 있네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현실 인간관계 보다는 SNS 상의 인간관계에 집착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은 제 절대적인 편이 되어 주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에요. 저와 그 사람들 모두에게 병이 된다는 것도 알고 있으면서.,. 그나마도 SNS 사람들과도 요즘은 그리 좋은 관계가 아니라서, 정말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만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이때까지는 고등학교 아이들은 대학교에 가면 대부분 더 이상 안 볼 사이인 친구들이라고 생각하며 버텨 왔어요. 그렇지만 그런 생각을 할 수록 제가 점점 학교 친구들과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루하루가 막막하고, 미래도 너무. 막막해요. 차라리 죽어버리면 편할텐데, 하고 생각하는 경우도 잦고 그냥 다 포기하고싶을 때도 너무 많아요. 중학생 때는 그나마 밝은 성격이었는데, 왜 이렇게 모나고 기분나쁜 성격이 된 건지도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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