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소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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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방황
커피콩_레벨_아이콘you1y
·4년 전
안녕하세요 16살 여자에요 저는 여러분이 소위아시는 일진?이였어요 그냥 학교 에서 담배피고 술먹는그런 부류가아닌 심각하게요..소년원도 갔다오고 너무 힘든생활을 했어요 근데 이젠 아닌거같아서 모든걸 내려놓고 다 연락끊고 지냈어요 근데 제가 상처가많아서 너무 두렵고 사람만나는게 상처가되고 너무 그냥 무섭고 자살하고 싶어요 저 어떡해야할까요 모든걸 내려놓고 끝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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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4년 전
다른것보다 사람들한데 용서받고싶으신가여? 용서는 못받더라도 자신이 잘못했다는것을 뉘우치고 있다는것을 말하고싶은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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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1y (글쓴이)
· 4년 전
아니요 다른사람에게 용서받는게 아닌 제 자신이 ㅁ너무 원망스럽고 기댈사람 한명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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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97212
· 4년 전
죄책감이 드는 건지, 단순히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해 자괴감과 자기혐오가 드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그래도 16살 나이에 철이 빨리 든 거 같고요. 원래 세상은 그런 거죠. 다른 사람 칼로 찔러놓고 왜 사람들이 자길 피하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죠. 소년원을 갔다왔다는 게 피해자가 있어서 그런건지, 절도 같은 범죄 때문에 갔다 온 건지는 저도 모르지만 본인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이 있다면 찾아가서 용서를 구해요. '단순히 글쓴이 너가 잘못 했으니 해야한다'가 아니라 본인의 현재 겪고 있는 상태를 낫게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스스로의 과오를 돌아보고 반성하면서 자기가 예전의 자기보다는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면 확실히 좋지 않겠어요? 뭔가 인터넷이 아닌 실제 멘토가 필요할 거라 생각이 되는데, 제 경험상 대한민국 선생들 중에 그런 사람을 만나기가 매우 어렵고, 부모가 가능하면 애초에 글을 쓰지 않았겠죠. 저는 원래 종교를 싫어하지만, 글쓴이는 필요한 거 같네요. 가까운 교회, 성당에 있는 목사, 신부 혹은 신자분들을 찾아가세요. 다만, 우울증이나 자살생각이 자꾸 들면 정신과가서 진료받고 약을 먹긴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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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1y (글쓴이)
· 4년 전
정말감사합니다ㅠ..저는 그냥 제가 이렇게 살아온것에 대한 후회와 절망과 학교도 안다녀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무 두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