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뭐라 해야할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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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뭐라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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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난 매번 보면 애들 비위맞춰주느라 내 정신건강이 피폐해진다 소중한 친구들도 내가 계속 맞춰주는 느낌.. 걔가 계속 숨 쉴 틈도 없이 말하면 난 계속 호응만 한다 좋은 얘기도 솔직히 계속하면 듣기가 싫네 차라리 그낭 학교에서만 보는 사이인 애들이 놀 때는 편하달까? 물론 부정적인 얘기를 하도 들을 때는 싫기는 하지만. 이제 내 할 일 좀 해야겠다 내가 싫으면 싫은거니까 아무리 걔가 좋은 애여도 내가 피곤하면 힘들잖아 솔직히 소중한 사람은 우리 엄마빼곤 없는 것 같아 이 세상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사람이 내게 소중한 사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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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ist4444
· 4년 전
정말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면 너무 힘쓰지 않는 게 좋아요. 지금은 연락이 끊긴 옛날 친구들을 생각하면 지금 친구들에게 이렇게까지 잘 하는 게 맞는건가 싶더라구요. 이 친구들도 나중에 연락이 끊긴다면 그 때 내가 왜 그렇게까지 했나, 하고 후회할 것 같아서 마음은 최대한 덜 쓰려고 노력 중이에요. 친구들이 들으면 서운하겠지만.. 뭐 어쩌겠어요. 내가 힘든데. 내가 힘든 거 신경 안 쓰면 다른 건 신경쓸 게 없어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