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애 계속 이어가두 괜찮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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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 계속 이어가두 괜찮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okomong0
·5년 전
안녕하세요 너무 가슴이 무너저 내리는거같아 글을 올려요. 처음부터 이야기해야 지금상황들을 이해하실꺼같아 처음부터 시작할게요. 현남친이 있고 전남친이 이었습니다 전남친 이야기부터 먼저 하자면 저와 101일 정도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는이유는 다름 아닌 외모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전 이 전남친을 만나기 전 1달전 부터 우울증,공황장애,대인기피증,난소다낭증(호르몬 불균형) 막 겪어서 약을 먹기 시작할시점이였습니다 전남자친구는 그런걸 알고도 절 만나주었지만 제 살을 쪄가기만했습니다.. 60일쯤 저는 이혼가정이라 할아버지 할머니 동생 이렇게 넷이서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그때 저희할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저에겐 부모나 다름은 없는 존재였기때문에 너무나도 힘든 시기였고 우울증또한 더 커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을 해버렸죠 남자친구는 한번도 우울증에 대해 고려해주거나 그런적은 없엇고 오히려 외모에대해 더 집착 했었어요 운동하자 운동해라 또먹냐 등 너무 저한테 큰스트레스러 와닿았어요 그러고는 지친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붙잡아도 봤지만 결국 끝냈고 그 후로 두달 정도 지난 현남자친구가 고백을해왔고 너무 빨리 다른사람을 만난 감도 있엇지만 현남자친구가 잘해주겠다 며 내아픔까지 같이 감수하겠다며 그러고 만나게됬습니다.. 사귀기 전이나 사귀난 후에 외모에대한 것도 과거에대한것도 트라우마이고 힘드시기라고 말했었습니다 오늘날로 그저께에 저희는 엄청 크게 싸웠어요. 현남자친구가 사진하나를 보여주며 이거 자기야? 라고 그러더군요 2년전의 저 살이찐 모습이였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며 당황해 남자친구에게 언성을 높히게 되었습니다... 나: 오빠만 보면되는걸 이사진을 왜 나한테 보여주는거야?.. 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남자친구가 남친: 왜 어때서 그냥 너인지 물어본건대 저는 이미 사진을 보자마자 엄청 흥분상태가되어 남자친구를 질타했습니다... 나: 내가 분명 오빠한테 사귀기전이나 후에도 이야기했지 외모에대해 거의 병 적으로 힘들어하고 그렇다는걸 근데 지금 이사진을 나한테 가져와서 나인지 왜물어보는거야? 사진봐도 딱 나인대 왜 날 깎아내리고싶어서 이런거 보낸거야? 라고 제가 말을했습니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전남자친구 얘길하더라구요 말을 왜그렇게 나쁘게 하나며 내가 그냥 널 사랑하는게 그렇게 보였니?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더 흥분해서 이렇다저렇다 더 언성을 높히다가 남자친구가 그만하자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결국에 저는 울었고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이 일이 있고 2틀후 인 오늘 남자친구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내 과거에 대해 오빠에게 설명이 부족했던거 같아.. 내가 예민하게 반응해서 놀랬지? 미안해 외모는 내 직업이나 내 커리어에 주변사람에 영향을 제일많이 주는 주제인거같아 나한텐 정말 예민한 주제였어 그리고 나는 오빠가 이게 나에게 얼마나 예민한 주제가 되는지에 대해 내가 이해하고 더 좋은 말들로 설명을 했어야 했어. 대화를 다시보니 내가 오빠에게 너무 공격적이였던거같아 어떻게 보면 전에 만났넘 남자들과 같은 취급을 해버렸어 내가 상처받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말이야 있는 그대로 날 받아드려준거고 내가 궁금한건대 난 너무 나쁘게 의미부여를 한거같아 내가 오빠보고 하지말라던것들을 내가 했어 정말 미안해 오빠만나면서 너무 좋앗고 행복했어 이쁘다고 말해주고 자신감 얻게 노력해줘서 고마워." 라고 썼습니다 그러더니 읽고 답이없었고 9시간을 기다려도 답이없더군요 그래서 한번더 용기내서 연락했습니다 오빠랑 잘해보려는것도 아니고 정말 단순이 내가 다시 돌이켜봤을때 내가 잘못하고 내설명이 부족했다는걸 그래서 미안하다는걸 말해주고 싶을뿐이었다 라고 했어요 오빠는 연락하지말라며 카톡을 보냈고 제가 전화를 4통을 했는데 다 무시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나도 시간이 필요해 생각할시간 너만 준비됬다고 이렇게 전화하는건 아닌거 같아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난 내가 준비가 된것보다 이런이야기들은 얼굴보고 이야기하는게 맞는거같구 내가 다시잘해보자라는것도 아니라고 난그낭 내 잘못에 사과를 하고싶은거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제가 조바심 난것두 있구여 이번주 주말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했어요 근데 저의 문제는 자존감이낮고 피해의식이 좀 있어요 고쳐나가고 있는 중이긴 해요 내가 가지고있는 단점들도 완벽하게 고쳐지진 않겠지만 노력은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사람을 너무 사랑해요 내가 여태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도 생겼고 마음이 벅찰때가 많았어요 행복하고 이사람을 만나면 충전되는 기분이였어요 근데 있죠 헤어지자고 해야할꺼같아요 자존감이 낮은 연애는 지옥이라고 했어요 저는 그사람에게 지옥을 주고싶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저의 자존감이 언제회복될지도 모르는 문제여서 더더욱 그렇구요 정말 놔주는게 맞는걸까요 어떻게해야하나요 물론 남자쪽에서 그만하자고 할수도 있습니다 이 상황을 배제 하고 말씀드리는거에요
이별헤어짐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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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fresh
· 5년 전
헤어지고 혼자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