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 풋살 동호회를 하고있는데, 거기서 2명이랑 좀 친해짐. 근데 내가 거기서 나이가 가장 많고 나머지 둘은 집도 가까이 있고, 나이도 비슷함.. 그래서 둘이 더 친하다는 느낌이 있긴 있었음. 근데 그 중에 한명이 처음부터 본인은 언니들을 어려워한다는 얘기를 했고 친해지고 나서도 그런얘기를 반복해서 함.. 그래서 나는 은근 그 얘가 불편해지기 시작함. 근데 어느날 같이 평일 저녁에 풋살팀에서 운동하기로 했는데 나는 퇴근하고 바로 왔는데 4명의 무리가 한꺼번에 오는거임. 그중에는 나랑 친한 2명도 포함 ...ㅎ 물어보니 저녁먹고 왔다고 함. 나한테는 전혀 물어보는 것 없었음. 혼자서 생각하길 내가 직장 다니니까 안물어봤나? 싶긴햇지만 그 중에 한명은 직장인이었는데. 그냥 상처받기 싫어서 아무렇지않은척 넘어갔음.. 그냥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그 2명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이런 상황에서 서운한 티를 내야하는건지..쿨한게 맞는건지.모르겠음...
언제는 저를 무시하고 피하는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왜 그러는지 이유가 추측되었기 때문에 얘기를 꺼내서 어떻게든 해결하고 너무 힘들어서 없는 돈 털어서 심리상담까지 받았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어렴풋하게 느껴졌던 투명인간 취급이 확실하게 느껴졌어요 내가 무엇을 했길래? 대학생활.. 심지어 저는 소수과에요 사실 투명인간 취급하고 같이 다닐 사람이 없더래도 그냥 나한테 맞는사람을 찾으면 된다는 것을 상담하면서 알게되었어요 그냥 나를 싫어하는구나 하고 흘려보내고싶은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져나갑니다 어쩌면 지금처럼 잠도 못잘정도로요.. 당장 내일 쪽지시험도 있는데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인간관계가 어렵고 괴로워요 애초에 그쪽이랑 뭘 한적도 없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나이 23살 (여)입니다 직장은 치과(병원) 에서 근무중입니다 대학생이고 알바식으로 일을 하는중입니다 제가 다른 병원에서 4개월 정도 일을 해봐서 대충 어떻게 하는지 파악은 합니다 근데 여기 병원 자체 시스템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위생사분께 여쭤보고 조금 배웠습니다 근데 거기 10년 정도 된 간호조무사님이 저를 너무 걸궈서 진짜 돌아 버릴것같습니다 입사를 처음에 했을때 부터 제가 살집이 있다보니 덩치가 왤케 좋냐 하면서 제 몸에 대해서 얘길 엄청 하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자존감이 밑으로 떨어지더라구요 최근에는 임플란트 할때 사용한걸 청소 해오라고 원장님께서 저에게 시키셨는데 제가 안에 뭐가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1달 정도 밖에 안되었고 뭐가 뭔지 아직까진 잘몰랐습니다 근데 그 아줌마가 와서 안에 나사있는거 보고 빨리 빨리 하라고 하면서 니 진짜 답답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갈구시더라구요 보니까 나사가 없어졌더라구요 그럼 찾아보라고 하시면 될걸 야 넌 그걸 확인안하냐 일을 뭐 이런식으로 하냐 진짜 답답해서 미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말을 그냥 듣고만 있었어요 환자들도 다 있는데 제가 거기서 뭐라고하면 환자눈에는 저도 똑같은 사람이 될것같아서요 원장님은 저보고 잘했어~ 괜찮ටㅏ 찾았으면 된거지 하면서 절 위로해 주셔서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ㅜ 원장님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간호조무사가 저에게 뭐라고하시니까 진짜 분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진짜 일하면서 처음으로 울었어요.. 간호조무사 아줌마는 걍 저보고 보고 바로 해보라고 바로 시키시더라구요 아니 처음 해보는걸 제가 어떻게 잘해요.. 초보인데 못하면 진짜 미치겠다고 하고 답답하다고 하고 제가 이 직장을 다녀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예전에도 우울한 날은 있었어요 근데 우울한거도 뭐 반나절? 정도고 금새 또 잊어버려서 평상시처럼 생활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갑자기 생긴 우울과 불안은 잊혀지지 않아요.. 계속 자각이 되요 잊혀질만 해도 갑자기 자각이되서 또 불안해지고 아 나 우울했었지 하고 또 기분이 쳐져요 사춘기인가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3년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인데요 본인이 약속 정해놓고 매번 연락을 먼저 하지 않는일이 계속 발생해서 얘기를 했는데 이유가 그저 걔가 매번 까먹는것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렇게 얘기를 하고 나중에 약속을 또 잡았는데 먼저 전화를 거니까 약속 시간 가까이 되었는데도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더군요;.. 이번엔 장난식으로 넘겼지만 그때 용기있게 다시 말 한게 아무것도 아니게 된거 같아서 힘들어요. 그때 얘기할때도 약속시간 또 어겼을때도 '미안해' 이 세글자를 안 말해요. 서운한거 얘기할때도 내가 원래 이런편이라서 이해해줘 이런식으로 끝나고.. 이런 사이는 아무리 좋은면이 있더라도 금방 끊는게 좋겠죠?
중2여학생입니다 a,b,c,d와 저가 한무리였는데 d는 저와 친하지만 c가 d를 싫어해 자연스럽게 c가 스스로 무리에서 나갔습니다 수학여행때 에버랜드를 가는데 그때 abc와 같이 가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a가 톡이 왔습니다 난 다른 친구들이랑 에버랜드에서 놀것같아 미안 이라고 톡이와서 살짝 싸했지만 a와 친한친구가 옆반에 있는데 개랑 노는줄알았습니다 혹시나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물어보니 b,c랑 같이 논다고하는겁니다 당연히 전 abc와 같이 다닐줄알고 따로 친구를 안구했죠 d는 깁스를 해서 수학여행을 갈지 안갈지 몰라서 그때 엄청 뇌정지가 오고 아 무리에서 떨궈졌구나 이생각이들었습니다 근데 수학여행 방이 ab와 같은 방입니다 그래서 생각 많이 하다가 d한테도 애기하면서 진짜 생각많이하다가 쌤보고 방좀 바꿔달라고 애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쌤이 이유를 애기해라 그래야 바꿔줄수있다 라고 말해서 다 말했습니다 솔직히 쌤한테 알리기 싫었습니다 쌤한테 자세히 알려주기도 싫었고요 하지만 쌤이 1:1상담을 요청하더니 자세히 애기하게 꼬치꼬치 물어서 다 말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방 바꿨고 d도 오늘 병원가니 깁스 살짝풀고 담주면 수학여행 갈수있다고 의사쌤이 그랬다고했습니다 a랑은 a가 먼저 멀어지지 말자고 하는바람에 괜찮아졌습니다 근데 해결되니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왜떨궈졌지? 아무리 생각해도 전 한게없습니다 제 생각은 b는 작년에 저와친한친구와 크게 싸우고 지금은 손절친 상태인데 제가 개랑 친해서 피하는것같고 c는 제가 d랑 친해서 피하는것같습니다 근데 이렇게 생각해도 제가 이 친구들한테 직접적으로 뭘 한건 없습니다 b,c가 제 친구들을 싫어한다해도 제가 싫어할 필요가 없잖아요 제 고민은 b,c가 저러는것때문에 지금 제가 솔직히 힘들러요 인간관계 망했고 무리에서 떨궈지고 인정하긴싫어요 제가 힘들다는걸 근데 뭘 어쩌겠어요.. 또 이건 별게 문제인데요 중학교 들어오면서 즉 1년 전부터 제가 뭐 하는것 마다 되는게없어요 초등학교때 쭉 반장하다가 6학년때 전교부회장 했었어요 근데 중학교 올라오니 뭐만 하면 다 실패됩니다 학급임원도 실패하고요 뭐 이것말고도 되는게없습니다 남들은 다 잘살고 즐겁고 재밌게 사는것같아요 저만 이렇게 실패하고 사는것같아요 저번에 그냥 우울증테스트 같은거 해봤는데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네요 전 그정도 까진 아닌것같은데 친구관계나 인간관계 왜이리 어려울까요......ㅠ
글로 제 기분을 다 표현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남겨요 결혼후 새직장으로 이직을 했어요 직급도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해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있었지만 잘 할수있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잘 다니고 있었는데 지난3월 잦은 야근때문에 피곤해서 모닝콜 소리를 못듣고... 전화기 진동소리에 깼는데.. 실장님 한테 전화오는 진동소리에 깨버렸어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후다닥 준비하고 출근을 했어요 다른 직원들도 다같이 잦은 야근 때문에 힘든상황인데.. 처음으로 제스스로가 창피했어요 실장님이 단둘이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셔서.. 직감으로 알수있었어요.. 아..한소리 듣겠다 역시나 아쉬운 소리를 들었어요 이때다 싶었는지 그동안 부족했던 저의 업무 지적하고.. 과장이면 이정도는 당연히 할수있는데 왜 못하냐 다른사람들도 다 피곤하고 힘든데 뭐가 문제냐 휴.. 그래서 다시 잘 해보겠다고 말해서 상황은 마무리 됬지만.. 그런말 들어본거 처음이라 너무너무 자존심이 상했어요.. 그치만 늦은건 잘못 한거니까 한소리 들은거 너무 마음에 안 담으려고 했는데 .. 그다음 날 정상 출근해서 자리에서 업무 시작하려고 하는데 사무장님 호출해서 방에 들어가보니 저보고 회사 몇시까지 출근 하는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목소리 억양이 좀 화난듯한 느낌이여서 조금 무섭고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제가 9시까지 출근 아니예요?라고 말했더니 지금 몇시인데? 이러시길래 저 9시까지 출근했는데요.. 했더니 화난감정 억누르고 아..내가 오해 했나보네 가서 일보세요 라고 말해서 와...그순간 억울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사무장 실장 부부예요.. 둘이서 제얘기를 어떻게 했으면... 제가 별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아침에 모닝콜 들을때마다 그때상황이 떠올라요.. 그뒤로 기분좋게 회사 다니는게 점점 힘들게 느껴졌어요.. 처음보다 기운없이 회사를 다니고 웃음기가 사라지고 무표정으로 일하게 되더라구요.. 그때문인지 같이 일하는 여자대리가 저한테 오해아닌 오해를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여자대리는 저보다 연상이예요 제가 무표정으로 얘기하는게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인지 남자대리가 저한테 질문했는데 제가 듣기론 앞뒤 다 짜르고 질문한거라 잘 모르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때마침 사무장님이 저희 사이로 지나가서 대신 답해줬는데 답변을 듣고보니 제가 알려줄수있는 내용이였어요 그래서 제가 남자대리한테 앞뒤다 짜르고 얘기하니까 제가 몰랐다고 얘기했는데 여자대리가 남자대리가 앞뒤 다 얘기했는데 못들으셨어요? 나만들었나? 말투가 틱틱거리는 말투였어요.. 그말에 제마음이 답답해졌어요 휴.. 그래서 한숨을 쉬고 일했는데 그때문에 여자대리가 기분이 안좋았나봐요 퇴근할때 다른직원들 한테는 웃으면서 하고 저한테는 시큰둥하게 하고 가더라구요.. 그게 마음에 걸려서 그다음날 음료사주고 애써 웃으면서 친한척 했더니 잘 받아주더라구요ㅎ.. 사회생활 이렇게 힘이드는건 처음이예요.. 제스스로가 남한테 인정받고싶고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스트레스를 받는것같아요.. 그렇다고 스트레스 푸는법도 잘 모르겠고.. 눈물만 나오네요.. 이런생각이 든다고 남편한테 얘기했는데 참지말고 실장님 한테 얘기해보라고 하는데.. 이런 얘기가 실장님한테 실망 시킬것같아서 조금 겁나요.. 과장님은 일도 못하면서 직원들이 랑도잘 못지낸다고 생각할까봐..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ㅠㅠ
본인의 감정이 존중받고 이해받는 것에만 몰두하는 친구가 있어요. 여러 번의 다툼이 있었는데, 우선 기억에 남는 첫 다툼은 그 친구가 서운해하겠다 이해되는 상황이었어요. 마찬가지로 저도 이해받고 싶은 상황들이 있었지만 친구가 너무너무 서운하다고 표현을 하니 저는 제 감정은 묻어두고 친구를 더 많이 봐줬었어요. 근데 최근엔 제가 정말 친구한테 서운해서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친구는 제 말을 하나도 안 들어주더라고요. 본인이 사과받을 때는 "다른 얘기 다 필요없고 온전히 사과만 해라. 내 기분 풀어진 후에 다른 대화가 되는거다" 말하며 사과의 기본 자세를 제게 가르치던 친구였는데요. 제가 친구에게 서운한 부분을 말할 때는 하나도 귀담아 듣지 않고 오히려 또 본인이 서운하다며 저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네요. 그 친구는 본인을 그렇게 존중해라 이해해라 말하면서 저는 그 친구에게 동등하게 존중과 이해를 받지 못한다고 강하게 느껴요. 제가 직접 그 친구에게 동등한 존중과 이해를 부탁했을 때도 그 의견은 번번히 무시되고 오히려 싸움이 됩니다. 정말 할만큼 다했다고 생각이 돼서 이제 그만하려고 합니다. 날 이렇게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옆에 두고 난 그렇게 노력을 해왔구나 허무하고 허탈합니다. 그 친구를 생각할 때마다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이런 감정이 제 안에서 혼자 불어나며 저 스스로만을 힘들게 할거라는걸 알아요. 이런 감정을 어떻게 정리해야할까요? 지금은 그냥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면서 공감받고 싶은 생각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남 뒷담화는 결국 저에게 화가 되는걸 알고 건강하지 못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어 주저하게 돼요. 어떡해야 할까요?
저 포함 일곱이서 고등학생 때부터 친했어요 다같이 모인 건 꽤 오래됐지만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도 자주 연락하고 몇명이 모여서 여행도 가고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다툼이나, 다른 특별한 갈등은 없이 잘 지내왔어요 근데 친구들 중 몇몇이 감정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관련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이대로 친구들이 멀어질까 무섭습니다 어쩌면 각자 꾹꾹 참고 있던 것들이, 언젠간 터질 문제들이 지금 터진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가끔 얄밉고 미워도 제겐 없으면 허전할 사람들인데……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자 있을때는 외롭고 또 누구랑 같이 있으면 좋다가도 귀찮아지고 그런 말을 본 적이 있어요 같이 있어도 좋지만 혼자있어도 좋다는 상태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말은 알겠지만 그게 좀처럼 쉽지 않네요 같이 있을때 뿐만 아니라 연락할때도 그래요 연락이 없을때는 신경도 쓰이고 연락하고 지냈으면 하는데 연락이 오고 집착하듯 하면 또 귀찮고 그렇네요 다들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