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야 진리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진리야 진리야
커피콩_레벨_아이콘ppokky
·4년 전
종현이 그리고 진리 어둡고 깊이 가라앉은 마음을 끌어올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며 소리쳤을까 스스로에게도 대중들에게도 자신의 모습과 신념을 뚜렷히 보여줬던 너희 이번에도 또 또다시 알아채지 못 해서 미안해 도와주지 못 해서 미안해 너에게 위로가 되지 못 하고 방관해서 알면서도 외면해서 너의 한마디 한마디에 오히려 내가 위로받아서 그래서 많이 미안해 슬픈 너의 말투 너의 눈빛이 애틋하게 그리워 네가 보는 너의 앞에서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싶어 보고 싶다 진리야 종현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pokky (글쓴이)
· 4년 전
@!b863dcab4737ca8a88c '그냥' 이라는 말에 그의 슬픔이 가볍게 여겨지는 것 같아 울컥 화가 났어요. 자신에겐 세상의 전부인 것 같은 큰 고통을 누군가 그냥 이라는 말로 넘겨버리면 너무나도 억울하진 않을까 해서요.. 종현과 진리 모두 우울증 이었고 그들이 마지막의 길을 선택하기까지 누가 더 힘들었는가를 저울질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둘은 같은 아티스트였고 비슷한 아픔을 겪으며 자신들의 확고한 신념을 각자의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께 알리면서도 자신과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들까지 모두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어요. 멋있고 따뜻하고 외로웠던 사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