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마주하는 시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나와 마주하는 시간
커피콩_레벨_아이콘yeeun1224
·4년 전
나는 어쩌다가 이렇게 된걸까 ?이런 질문은 스스로에게 해보고 싶지도 않았다.매번 회피하고 마음아픈기분만 들어 답이 없는 듯 했다. 그래서 내 상태는 더 미궁속으로 들어가고 정말 세상모든사람들이 짐작조차할 수 없는 지옥속에 있다고 생각했다.끝까지 과거의 나와 제대로 마주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과연 이 해결되지 않은 답답한 느낌을 안고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런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더라고.그냥 옛날 일 추억으로 지나간일이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치부가 아니라 큰 경험을 얻고 간다고 생각하더라고. 이게 맞는 걸까 ? 미칠듯한 감정을 이고 이 날만, 내가 모든것들을 놓아줄만큼 넉넉해졌을 날만 기다리고 또 소원하며 살아도 되는 걸까? 그건 너무도 아픈여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너무도 가슴찢어지고 미칠듯 답답해서 심장이 견딜 수 없는 긴 시련이 아닐까 생각한다.상상만해도 심장이 억눌러진다.상상이 아니라 내가 해나가는 일인데도 말이다.이제 나는 이렇게 살지 않기로 했다. 나를 마주하기로 했다. 잊고 묻어버렸던 불쑥 솟아나 나를 다시 빠져들게하는 이 가시와 마주해서, 이겨볼려고 한다. 누가 알까. 내가 어렸던 내가 알던 나보다 훨씬 성장해있을지. 또 그렇게 커보이고 날카롭던 가시가 연약한 그저 큰 껍데기였을지. 아프다.하지만 답답하진 않을것이다.싸워나간다는 것은 그 자체로 용기있느 행동이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내가 정말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는구나 느낀다.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날 아프게 하는게 아니라 이런상황에서도 나를 지키고 싶어하는 나에대한 사랑이다. 힘내길.시험도 잘이겨내자.어떤시험이든 간에.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