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를 다니는 중인 여학생입니다. 옆자리 친구는 제가 오랫동안 봐왔지만 심각한 관종에 눈치도 예절도 밥말아먹은 패륜아였어요... 얘가 얼마나 심각하냐면 영단어 시험 볼때 자기 안외워서 어차피 0점이다라면서 놀고 시험시간에 계속 발로책상차서 시끄럽고 뭐만하면 어머님 욕하기 일수에다가 한부모 가정인 친구한테 너희아빠 뒤졌잖아 라고하고.. 고등학교 시험인데 고등학교 건물에서 시끄럽게 노래부르다가 쌤한테 혼날 정도로.. 좀 일반적인 사고를 같고있진 않다는게 느껴지는 친구인데... 얘가 선생님들한테 짜증내는 말투를 쓰고 수업시간에 좀 큰 거울들고 자기 얼굴보고있고 자꾸 수학쌤 앞에서 수학쌤한테 욕박으면서 욕하고 앞머리를 자르길래 제가 그런거 하지말아달라고 너무 신경쓰이고 집중이 안된다고 했어요 근데 얘가 삐질때마다 제 욕을 종이에 써서 찢는거... 그래서 지금 몇주째 스트레스 받는데 어떡해야할까요...?
1vs 2 이유도 궁금ㅎ
전에는 그래도 알람없이도 9~10시에 눈떴는데 몇주전부터 12시는 무조건 넘겨서 눈뜬다 가끔 중간에 깻다 자기도하고 보통은 깰듯말듯 아슬아슬하게 얇은 잠자는데 눈뜨면 12~13시....ㅋㅋㅋㅋㅋㅋ 아예 그대로 눈 안뜨면 얼마나 좋아 왜 굳이 눈을 뜨냐고 .
가끔 떠오르는 미래 속 저는 모든 걸 잃고 슬퍼합니다. 슬픈 상황만 생각이 나요. 예를 들면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돌아가신다거나 아무 곳도 가지 못하고 피폐하게 사는 상황 같은 거요. 그런 생각만 하면 눈물이 쏟아져요. '어차피 난 다 잃을텐데 왜 사나' 싶기도 하구요. 물론 미래가 꼭 불행하진 않을 거란 건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생각을 안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돼요.. 아무래도 수능이라는게 너무도 중대한 시험이다보니 이러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현재 남들보다는 조금 빨리 수능을 준비중이거든요. 덕분에 계속 심한 편두통을 달고 사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위에서 말한 그런 생각들이 저를 괴롭힐 때마다 너무 힘들고 삶에 전원버튼이 있다면 그냥 잠시 종료하고 싶고 그럽니다.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이러다간 정말 죽어버릴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정신과 2개월 갔었는데 공감은 없고 되려 말로 상처만 받은 기억 때문에 가다가 말았습니다 약도 크게 효과가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고 약 어떠냐고 물어보면 매번 잘 모르겠다고 대답 한 기억뿐이네요.. 한동안 청소하기, 작은거라도 하루에 좋았던일 귀찮았지만 미루지 않고 실천했던 일들을 적고 기분일기 같은걸 쓰고 책도 보고 유튜브도 보면서 마음을 달랬는데 시간만 가고 나아지나싶다가도 또 주저 앉게돼서 스스로 자괴감이 드네요.... 이번주동안 계속 우울하고 입맛도 없고 계속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고 눈물나고 이대로 아무것도 안될것 같고 자존감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기분이라 죽고싶은 생각도 들어요... 병원에 다시 간다해도 해결될지 모르겠고 이런 스스로가 자꾸 미워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27세 청년이예요. 21년도에 전공을 살려 1년 계약직 근무 후 10개월정도 쉬었어요. 22 11월 취뽀에 성공했으나 너무나도 안맞아 3주만에 퇴사를 했죠. 당당히 면접보던 저는 땅굴 속으로 꺼지고 저는 좌절과 깊은 우울감에 생활반경을 최소화하고 방에서 나오지않았어요. 23년 3월, 이렇게 더이상 살수없다며 창문을 갑자기 열고 정신과 진료 보러갔어요. 답답했나봐요. 전담상담스앵님께선 바로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극구 말렸지만 내가 왜 못해, 난 잘할수있어 라는 반발심인지 의욕인지 욕심인지 무튼, 그렇게 우왕좌왕 경호원알바부터 이것저것하다 23년 3월부터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어요. 주 2일은 5시간, 1일은 8시간 근무해요. 24년 3월이 끝나가요. 제 마음 안에 불안이 과도한 자신감으로 제가 부정적이고 안좋은 경험-어긋난 감정과잉-부정적인 견해 안좋은 리사이클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몇주전부터 알바할때 마음 한쪽 구석에 답답하고 멍때리다 갑자기 울컥하며 눈물이 날때도 있어요. 저는 알바비를 모아 아로마테라피지도사 2급 자격취득과정 수업을 수강중이고 직업상담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있어요. 심심할때 포토샵 공부하고 국가기관 무료 포토샵 강의 들으러 가요. 이외에 교양이나 관심사 강의나 포럼같은 것들이 있으면 스케줄보고 발걸음 옮겨요. 잘 하고있다 생각하면서도 정체된 것 같은 불안감이 맴도는거같기도해요. 펑펑 울고싶은 마음이 들어도 눈물이 펑펑은 안나요. 저는 저를 위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기도 매일쓰고 명상도하고 산책도하고 감정관리를 위해 할 일은 부지런히 해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불면증이 심했고 최근에 수면유도제를 사서 푹 잘 수 있는 날에 먹곤 했는데 지금은 취업준비중이라 오래 잘 수도 있고 늦게 일어나곤 해요. 하지만 약속이라던가 어딘가를 가야할 때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야하니 일찍 눕고 자려고 하는데 그런 날은 항상 잠을 아예 못 자요. 오늘도 9시에 기상해서 9시 40분에 나가야하는데 아직까지도 못자고 있습니다. 그냥 오늘은 잠을 포기할까 해요. 근데 항상 일찍 일어나야하는 날은 밤을 새고 자려고 몇 번 노력해봐도 잘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수면유도제를 먹으면 머리가 너무 아프고 잠에 잘 깨지 못해서 이런 날은 먹지 못하구요. 왜 못 자는 걸까요? 자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는게 힘들다 잠도 오질 않는다 남편이란 새끼는 허구한날 돈 사고를 친다 이반엔 두어달만에 현질 850만원 내역 확인안했으면 몰랐을일이다 차라리 바람을 피지 차라리 도박을 하지 차라리 날 죽이지 내가 뭘 잘못해서 이렇게 괴롭힐까 혼전임신으로 가진 아이를 낳자고 책임지겠다던.. 그때는 따뜻했던 그말에 날 죽도록 힘들게 한다 차라리 죽는게 더편할것같다 내가 아이에게 더 화를 냈던 이유는 남편이 아이에게 분노조절을 못하고 미친듯이 팰까봐 그게 두려워서 오히려 아이에게 더 화를 내었다 아이 때려서 아이가 잘못될까봐 그랬다.. 그런 아이는 이제 나를 싫어한다 아니 무서워한다 내 속뜻은 아무도 이해를 못하겠지싶다 너무 사는게 힘들다 이번에 친 돈사고까지 여지껏 도합 합치면 얼추 1억을 가뿐히 넘길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대부분의 빚은 갚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6천이란 빚이 생겼다 도대체 언제 이 굴레에서 벗어날수있을까 우리 아기 이제 다섯살인데 불쌍하게 어쩌나.. 내가 돈벌이를 하고 싶어도 남자직원이 있는 회사도 싫고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동안만 일하기를 바라는 남편탓에 난 오롯이 알바에 백만원 남짓한 돈만 벌며 그 돈으로 욱여넣으며 허리띠 졸라매며 생활을 했다 가끔 남편이 큰돈을 벌어오면 그걸로 빚을 청산하였다 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 하다못해 지인돈까지 빌려가며 고액의 현질을 해대는 남편새끼때문에 집안모든가계지출을 내 ***로 나가게끔 돌려놓았지만 그마저도 남편에겐 가장의 책임감을 실어줄수는 없었나보다 구두상으론 내가 가계관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실상 지 물욕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바빴던 남편의 허무맹랑한 지출때문에 나머지 식구들을 피말라죽을판이다 남편은 잘못을 알지만 계속 게임을 할거라고 한다 그런 남편이 내눈엔 반성의 기미가 안보인다 총쏴죽이고싶을정도로 지독하게 밉다 아니 그냥 계속 이딴식으로 살거면 날 죽여줬으면 좋겠다 이혼보단 사별이 마지막까지 나쁜새끼는 안되니까. 혼자 제정신으로 살지못하고 자살한 엄마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다닐까봐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 예쁜 우리 아가 벌써부터 사무치게 보고싶다. 난 더이상 살고싶지가 않다 내가 이런식으로 죽으면 좀 정신차리지 않을까.. 내가 이러면 이제 그만 현질하지않고 아이를 좀 봐줄까싶다 둘째 생각도 했었다 철없는 남편을 믿었고 터울이 더 나기전에 외로움을 많이 타는 아이에게 좋은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본인 물욕채우기 바쁜 남편에겐 그저 식구라는 존재는 짐덩어리같았나보다 나 혼자 급급하고 나혼자 절절매고 뭣하러 이런 인생을 아득바득 저새끼를 사람만든다며 뒷바라지 하며 살았을까 내 인생이 너무 아깝고 불쌍하다 우리 아기가 뼈시리게 사무치게 가엾다.. 진통중에 병실에서 술김에 손찌검했던 저새끼 그때 내쳐버렸어야했는데.. 그럼 아이는 처음부터 아빠의 존재를 몰랐을테니까.. 그때 손을 끊을걸그랬다 아이에게 하나뿐인 아빠를 뺏는것같아 꾸역꾸역 버텨왔다하지만 더이상은 못버티겠다 나의 지독하게 파란만장했던 인생이 이제 끝나기만을 바랄뿐이다 어린 아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직장에서 눈초리보이다 잘리고 집안에선 그저 가정부역할만 다하면 되는 나는 갇혀사는 노예나 다를바없다 내가 없으면 어쩔수없이 아이를 돌보겠지 어쩔수없이 나를 지독한년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살겠지.. 더이상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가 않는다 이런놈 힘들게 데리고 살지말고 이혼하라는 시어머니도 제발 이혼 좀 해달라는 남편도 전부 꼴보기싫다 그냥 너네만 마음을 고쳐먹으면 되잖아.. 왜 나와 나 아이가 피해를 보고 또 져버리고 초라한 인생을 살아야하는지 그럴바에 죽는게 낫다 친정부모님께 그래도 평범하게 사는 자식이 되고싶었는데 그것도 못미치는 못난 자식이라 죄송스럽다 더이상 희망도 기회도 보이질 않아 살수가 없다 다음 생에는 돈걱정 남편걱정없는 실속있게 돈 잘모아두고 제대로 쓸줄 아는 부자로 태어나 자식 여러명 낳고 북적북적하게 살고싶다 그게 이뤄지지않을거라면 차라리 다음생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자살일까 아니면 지독하게 정신폭력을 당해 이런 선택을 한 피해자일까
재미있는걸 봐서 웃으면 동시에 눈물이 나는데 이거 우울증인가요?? 웃음이 나면 동시에 웃고 있는 내 신세가 처량해서?? 그래서 슬퍼져서??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이거 우울증인가요?? 이렇게 물어보는 것도 이상하기는 한데 궁금하기도해서... 질문해봅니다.
너무 몸이 아파요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