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대한 혐오가 날이 갈수록 커지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싸움|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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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대한 혐오가 날이 갈수록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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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심할때는 죽여버리고싶다는생각까지 들어요..이제까지 학대당하는줄도 모르고 그냥 엄마말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고 자라왔어요 하지만 저도 머리가 커서 그런가 성인되니까 이건아니다싶은것들이 너무 많더군요.. 우선 엄마의 화법입니다.제가 말을걸면 항상 대답이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대답이 대부분 돌아옵니다.저렇게 대답하니까 대화하고싶다는 의지가 싹 사라졌어요 그리고 대화라기보다는 일종의 통보형식입니다 본인 말하고싶을때 저한테 와서 와다다다 말한다음 하고싶은말이 다 끝나면 저보고 빨리 꺼지라고 합니다.제가 말할때도 본인 듣기싫으면 다짜고짜 말 자르고 꺼지라고 하더군요 본인은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도 인식을 못하셔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저랑 동생을 너무 티나게 차별하세요 저한테는 스킨하나 사주는것도 그렇게 아까워하시면서 동생한테는 40만원 30만원이나 되는 고가의 물건들을 아무렇지않게 덜컥 사주더라고요..일단 그거보고 좀 정이 떨어졌어요..그에비해 저한테는 맨날 알바해서 번 30-40만원를 어떻게든 뜯어보려고 뭐사달라 뭐사달라 이런식으로 조르고 협박하고 압박하고..제가 재수를 했었는데 그때도 돈한푼 안보태주신게 저희엄마에요ㅎ보통 그래도 용돈하라고 몇만원씩은 주시지않나요..?근데 저희엄마는 천원한장도 아까워서 저한테 돈을 아예 안주셨었어요.친척들이 그거보고 불쌍해서 준돈 1000원한장 안아끼고 다 가져갔었고요..성인되서는 그냥 아예 용돈이란거 자체를 받아보질 못했네요.. 그러면서 밥값이다 생활비다 들어가는게 얼만지 아냐면서 생색만내고..그러면서 저한테 바라는건 많아요 해주는건 잘난 동생한테 다해주면서 효도는 저한테 하라고 강요하고 진짜 진절머리나요..이제까지 주라는돈 다주고 해달라는거 다해줬고 사주는것도 적잖이 사줬는데 항상 저한테 니가 나한테 뭘그렇게 많이해줬는데 하시더라고요..심지어 대학도 등록금처음 반만 내주시고 그다음부터 하나도 보태주신것도 없어요.. 저거말고도 행동하시는거보면 진짜 왜저러지싶을때가 많아요 남들 지나치게 비난하는거랑 외모로 인신공격하는거 지나가는사람들 얼평몸평하는거 정말 하는행동 하나하나가 정이 확 떨어져요 그리고 제가 아무렇지도않게 한 말에 죽자살자 달려들어서 본인이 그냥 상상한거 내뱉으면서 너 이렇게 생각했잖아 모를줄알아 하면서 꼭 시비걸고 싸움붙이고..사상도 쌍팔년도에나 들어봤을법한 말들로 저를 물리적으로 때리거나 정신적으로 폭력가하는게 부모로서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세요 본인말 안들으면 무조건 불효자 나쁜놈...화장 옷차림부터 모든걸 다 간섭하세요.. 웃긴건 외가댁쪽이 다 저래요 다들 솔직한말로 제정신이 아닌거같거든요..할머니 이모 삼촌이 엄마보다 더해요..그렇다고 제가 엄마가 휘두르는 물리적폭력 언어적폭력을 다 이해해줘야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진절머리나요..그냥 보니까 엄마란사람은 피해의식 열등감에 찌들어있으면서 그걸 약한사람한테 다 푸는 그런 완전체 성격인거같아요 그래서 자기보다 아래있다고 생각하는 저한테 화풀이할때도 이말을 꼭 하세요 내가 만만해보여?이 말...예전엔 애증관계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그냥 혐오스러워요 피섞였다고 가족이라고 다 묶어놓을수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상같은것도 진절머리나고..제가 독립하겠다고하면 항상 얼척없는이유로 못가게 막아서고 그것때문에 싸우고 맨날 할머니한테가서말하면 저만 나쁜년되는건 시간문제고..그냥 너무 벗어나고싶은데 짜증만나내요 진짜 차라리 제가 죽어버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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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sql101
· 4년 전
헐..저도 그런적 많아요ㅠㅜ 그래서 옛날에 너무 화나서 할머니 고모나 큰아빠한테 그렇게 내가 맘안들면 때리라고 욕하고 뛰쳐나갔답니다..ㅋㅋㅋ 엄마가 또 뭐라해서 가위들고 난리쳤다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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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2
· 4년 전
그래서 그냥 저는 집나왔어요 너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