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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4(월) / 오전 2:31
커피콩_레벨_아이콘ryuwon
·4년 전
나는 밝은 아이로 많이 보나봐요. 엄마는 내가 밝은 아이인줄 알아요. 내성적이래요. 고등학교 처음 간 날. 담임을 포함해 몇몇 선생님께 귀엽게 생겼다- 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때의 그 시선집중은 그저 부끄러웠어요. 이쁘게 생겼다곤 생각안해요. 귀엽다..? 볼에 살이 빵빵? 뽕실히 있고.. 또래 아이들애 비해 어린애같이 보이긴 해요. 성숙해보이는 옷들보다는 조금은 유치하고 컬러옷이 더 잘 어울린다고들 하더라구요. 엄마도 긴치마는 안어울린다며 짧은 치마를 입으라고 할 정도에요. 오늘도 아빠는 내 손이 작다며, 말랑하다며 이런 손으로 뭐 하겠냐고. 그러고 보니 친 할아버지도 제 손을 만지며 이 손으로 뭘 하겠내고 허허허 웃으시더라구요. 아는사라 한명없는 고등학교에 들어가 귀엽게 생겼다며 친해지고 싶다던 친구가 다가와 그 친구와 친해졌어요. 중학생때에도 반에서 아이들이 귀엽다고도 종종 들었거든요. 누구는 내가 일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간다고 그래요. 나중에 민증 꼭 보여줘야 할 것같다며. 여즘엔 민증 보여줘도 안 믿는다며. 술도 못사는거 아니냐고. 제 동생을 첫째로 보고 날 동생으로 봐요. 이제 성인을 앞뒀는데 중학생 쯔음-으로 보는것 같아요. 내가 어떤지 그려지나요? 저는 키가 작아요. 여자 평균키보다 작고, 작은편에 속해요. 살이 있는편이에요. 살을 빼야겠다는 나의 말에 친구가 지금이 딱 좋다며, 마른건 상상이 안간데요. 아빠를 빼다 박았어요. 잘난거라곤 옛날부터 눈이 크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성격은 엄마를 쫌 많이 닮은것 같아요. 그리고-.. 머리가 긴것도 이쁘다고해요. 지금은 숏컷이에요. 이것도 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이말을 왜,. 하고 있지? 난 생각보다 밝은 성격이 아니에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것도 아니고,.. 난 어느순간부터 잠꾸러기가 되어있더라구요. .....내가 정말 하고싶었던 말은 뭐지? 이 전에 썻던 글이.. 자꾸 생각나서 날 괴롭혀요. 잊으려고.. 다른 생각 하려고.. 좋은것만 생각하려고 했는데.. 아, 눈물이 또 앞을가리네요. 너에게 나는 ... 나는 너에게서 어떻게 남길 바라는거지.. 어쩐지.. 난 태어난것부터 뭔가 잘못됫더라니. 답답한 가슴만 안아요. 벌써 3시가 다 되어가네.. 이 말이 눈감고 뜨면 잊혀질까..? 아니 .. 들으면 뭐 어때.. 안그래..? .....그런데 왜이렇게 기분이,안좋을까. 누구한테 말할수 있을까? 나 사실... ,턱 막힌다. 오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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