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실습..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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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실습..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inna
·5년 전
전 병원에서 간호조무사 실습중인 고3입니다. 학교에서는 저랑 같은 또래도 있고 서로 대화도 할수 있고 하는데 여기 실습중인 병원에서는 제 나이 또래도 없고 제 위 나이는 23살부턴가 있어서 대화를 잘 못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매일 실습 할때 학교도 가고싶고 친구도 만나고 싶어해요. 얼마전에 제가 쌤이 뭔가 시키는데 못하고 있으니깐 한숨쉬면서 알려주시는데 그러니깐 저는 쌤이 알려주시면 바로 메모해서 다음에 잘 하는데 한번도 안알려주시거를 갑자기 시키면 제가 어떻게 해요? 그리고 제가 무슨 천재도 아니고 아직 배우는 단계인데 저한테 바라시는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지치고 힘들고 머리로 외울건 많고 몸으로 익혀야 하는것도 많고 또 학교 숙제에다가 간호조무사 공부도 해야 하고 제 몸이 푹쉬는게 주말밖에 없어요. 그리고 매일 병원에서 쌤이 시키면 바로 척척 해야하지고 제 얼굴이 거의 굳어있거든요 요즘 힘들어서 잘 웃지도 못하고 얼마나 잘 안웃냐면 제가 바이탈 재러 가는데 쌤이 불러서 저보곤 얼굴 좀 피고 웃고 가라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전 아.. 내가 너무 굳어있어나...? 난 웃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각이 들고 금요일 밤 11시 쯤 자면 토요일 오후 4시에 일어나요 엄마가 저 죽은줄 알았다고 하네요 근데 주말사이에 웃긴영상을 봐도 하나도 웃기지 않고 자기전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요 그리고 저도 몰랐는데 제가 자고있을때 울고 있었데요 이게 혹시 우울증일까요? 아니면 단순한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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