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고딩한테 자꾸 집나가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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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고딩한테 자꾸 집나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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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집안에서 대우가 낮아요.저흰 아직 고등학생.중학생입니다.당연히 용돈받을 나이에요.알바를해도 생계를 꾸리기는 불가능 합니다.당연한일인데 집이 벌써부터 저희를 백수취급합니다.집안나갈거냐.빨리나가라.너네 법적으로 키워줄 나이 지났지않냐.당장 졸업도 안했는데 저말을 듣고삽니다.자기뜻대로 따라주지않으면 그럼 월세를내라.그럼 편히 쉬게해주겠다.라고 제안을 해요.18살한테요.전 알바를 포기했습니다.지금 알바까지하면 내가 과로사 하겠다..싶어서 였는데..눈치를 팍팍 주네요.넌 사회생활 안해보냐.돈안버냐..하는데 사실 왜 해야하는지도 의문이고 은근 고집이있어서 끝까지 안했습니다.사실 쉬는시간도 애매해서(전 주말에 안쉬어요.)저쉬는시간대엔 뽑아주지도않습니다.툭하면 너희가 공부를하냐.뭘하냐.하는데 저희 안놀아요..다 대학진학생각도있고 진로설계가 어느정도 있습니다.그냥 지금당장 노는꼴보이면 저소리 듣는거에요.집에 돈이 없어서 저희보고 짜증낸다면 모를까..돈이 많진않아도 없지도 않아요.어우..오늘도 언니랑 엄마랑 싸웠는데 너무 힘들어요.2년을 어떻게 버틸까요.싸운다고하는데 이건 싸우는게 아닌거같아요.일방적인 통보입니다.이렇게 하기로 약속했잖아!하는데 이렇게 하라고 통보한걸 스스로 약속했다고 착각하는겁니다.뭐만하면 집나가라.돈내라.우리가 너네 버릴거다.이소리만하고 나중엔 지금 가진 방의 침대.폰도 뺏기고싶냐고 협박하는 수준이라 걍 그래그래..하고 져줍니다.싸우는게 아니에요.짜증 받아주는거지.차라리 고시원이 낫겠어요.월세 5달째 미뤄서 매번 집주인이 찾아오다못해 같이 사는 기분입니다.***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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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a
· 4년 전
하.. 고딩한테 집세를 내라느니 나가서 취직하라느니 진짜 너무하네요 집을 나올수도 없고 답답하시겠어요 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