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없어진다고 해서 슬퍼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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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없어진다고 해서 슬퍼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jwofh444
·5년 전
아마 다들 어쩌다 그런 선택을 했을까.. 이렇게만 생각하고 조의를 표하겠죠. 부모님도 제 편이 아닌 것 같고 남매들도 그래요. 그냥 우울하고 아무도 보기 싫어져요. 제가 취미생활로 하는 것도 다 망쳐버리고 화나게 해요. 어제 그런일이 있었어서 그런지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들게되네요. 어머니는 평소대로 대해주시지만 아버지랑은 아직 아무말도 안 하고 있어요.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어머니는 말로 풀어보라고 하지만 전 그러고싶지 않아요. 그냥 제가 여기서 사라지면 모든게 해결될 것 같아요. 울기 싫은데 화가 나거나 억울하거나. 감정이 격해지면 눈물부터 나와요. 친구랑 통화하면 조금 나은데... 그것도 잠시뿐이니까요. 답답하네요 만약 타임머신이 발명되서 실용화가 된다면... 그냥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의 절 없애고 싶어요. 부모님이나 남매중 1명은 조금 충격을 받겠지만 그것도 떨쳐내겠죠... 과거니까요. 과거에서 사라진 전 미래에서도 사라질테니까, 현재의 사람들이 슬플 일은 없을 거예요. 그냥 음... 그냥 그렇네요. 그런 마음만 들어요. 현실에도 지우개질을 해 줄 작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무나 절 지워줬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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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chae1004
· 5년 전
가족들 사이에서 속상한 일이 있으신거 같아요 한번 일이 터지면 일이 지나고나서도 여운이 남아 그 사람에 대한 생각과 상황을 떠올라보며 더 울컥해지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할거에요 있을때 잘할걸 이라는 있는것과 없어졌을때에 차이는 있으니까요 쉽게 잊어버리고 쉽게 떠나보낼만한 존재가 결코 아니랍니다 쓰니분이 모를정도로 귀한 존재이기에 좋든 나쁘든을 떠나 가족들에게도 슬퍼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