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헤어지 전여친이 전남친과 낙태한걸 고백 받고난 이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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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헤어지 전여친이 전남친과 낙태한걸 고백 받고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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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그렇게 정리가 되었네요. 무척 힘들었습니다. 저에게 알려준것이 너무나도 컸지만 미안했습니다. 그래사 익명에 그리고 여러가지로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처음에는 낙태한 여자와 만나는게 좋겠냐에서 어느덧 저는 낙태한 여자들과 이야기 혹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과 이야기 하려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왠지 제가 성장했다고나 해야할까 원래라면 호감있는 여자라면 제가 무조건 좋다고 하며 저에게 답변만 잘해줘도 뭔가 좋아하게되서 막 작업을 걸려 했던 전과달리 이제는 뭐랄까 아까전에도 이야기한 낙태는 안하고 성에 문란하지 않은 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끝냈습니다. 원래라면 더 대화하거나 좀 잘되보려고 하겠지만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잖아요. 나라는 사람이 무조건 어떤 사람에게 호감이라는걸 함부로 준다는게 좋은거란 생각에 들진 않는거 같아요. 익명에서의 인연을 함부로 하려하지 않는 것이 곧 자기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되려 문득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나 안된다라는 이야기만 들어줄것이 아니라 나 또한 잘해야겠다라는것을 그냥 어떻게 보면 결과적으로 저는 성에 의해서 망가지지 않고 또 저에게 신뢰를 주는 만남을 가지고 싶은 거겠지만 이제는 아무나 여자가 온다가 해서 막 잘해주는 척 관심 있는 척 잘보이려는 그런 일들은 그냥 절래절래 합니다. 이제 아무나 사연 들어주고 그러면 안될거 같아요. 정말 도와 줘야할 사람이 있다면 도와주곗지만 그게 어떤 사람인지도 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무나 들이대는 남자가 되고싶진 않네요. 침착하고 또 차분하게 제여자에게만 잘해주는 또 제남자에게만 장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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