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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이 맞는 거겠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jychoi0704
·5년 전
저는 고등학생이고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 수 있지만 저는 시험보는게 너무 두려워요. 저번 시험처럼 성적이 안나오면 어떡하지 너무 잡생각도 많아지고 그냥 남이 하는 것, 말에 대해서 신경을 쓰게 돼요. 남들이 자기 공부 잘한다고 잘난 척 하는 것도 듣기가 싫고 일부러 공부했는데 안한 척 하면서 말하는 것도 그렇고 너무 거슬려요. 저는 제 스스로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계속 꾸준히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시험에 임하는데 제 친구는 머리가 좋아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공부를 더 오래해도 조금밖에 안한 그 친구가 성적이 더 잘 나오고 생색내고 하는 게 저는 너무 보기가 싫어요. 정말 친한 친구인데 별로 상대하고 싶지않아졌어요. 그 친구가 부러워서 제가 이러는 거겠죠? 저희 부모님은 성적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는 않으시지만 어느 정도 잘 봤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세요. 저도 죄송스러워서 계속 공부하려고 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싶은데 한만큼 결과가 안나오니까 포기하게 돼요. 그래도 항상 믿어주시는데 이러는 제가 너무 답답해요. 시험 볼때마다 떨고....그냥 너무 불안해요. 뭐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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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dc0402
· 5년 전
공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글쓴이님 사연을 읽으니 제 수험생활이 떠오르네여 ㅎㅎ 저 또한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곤 했었죠.. 사실 공부뿐만 아니라 여러 일들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구요. 이럴 때는 생각의 전환이라고 해야하나요. 생각을 바꾸는게 필요하더라구요. 확고한 목표의식은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나, 과몰입을 하게되면 되려 스트레스로 다가와 악순환이 됩니다. 그래서 때로는 목표는 잠시 잊고 과정에 충실한게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계획이나 단기적 목표 수립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일주일 동안 4시간의 자습시간 집중공부에, 영어단어는 00개, 수학은 00단원개념학습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계획과 단기 목표를 세우는거에요. 이렇게 되면 시험에 90점을 받아야해.. 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비교적 체계적으로 목표달성이 되더라구요. 저 또한 취업준비시절 탈락의 연속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합격을 바라보기 보다는 자소서 몇개 작성, 인적성 몇회 풀이, 면접질문 답변작성 등 세부목표를 세웠죠. 이 또한 글쓴이님이 극복해야할 산입니다. 물론 이번 고비를 넘기면 더 큰 고비가 오죠. 하지만 고비를 넘겼던 노하우는 성장과 다음 고비를 넘을 동력이 될 것 입니다. 힘들 때일 수록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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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choi0704 (글쓴이)
· 5년 전
이런 답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 방식으론 생각 안해봤는데 써주신 것처럼 너무 점수에 강박을 가졌나봐요ㅠㅠ감사합니다 노력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