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고 싶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이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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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 싶어
커피콩_레벨_아이콘protector
·5년 전
어릴 때 부모님 이혼하고 언니는 성인돼서 따로살고 엄마와 나 단둘이 나 스스로 잘하는 것 하나 없지만 엄마가 괜히 엄마가 이혼해서 그러냐. 남편 없이 혼자 살아서 너가 날 무시하냐 할 때마다 내 가슴이 미어져 난 그런 생각한 적이 없는데 내가 왜 엄마를 그렇게 생각하겠어요. 엄마가 나한테 무슨 심한 말을 해도 나가죽어라. 나가서 자살해라. 내가 널 죽이면 내가 감방 가니까 너가 스스로 죽어라. 생일선물로 받은 좋아하는 아이돌 앨범을 찢으며 남자만 보면 침흘리는 년이냐 할 때도. 난 그때 겨우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나 스스로 앨범을 산 적도 돈을 투자한 적도 콘서트도 안 가봤는데 태어나서 첫,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앨범 책가방에 넣어두고 엄마가 못 알아채길 바랐는데 언젠가 들켜버렸어. 엄마가 나한테 무슨 심한 말을 해도 엄마가 나한테 죽으라 해도 커서 술집에서 일하라 해도 바보같은 건 엄마와 벽을 쌓아야겠다, 다신 얘기를 안해야겠다 마음먹고 다짐해도 나한테 잘해주는 한마디 하나의 행동에 난 또 바보같이 마음의 문을 열지 마음의 문을 열고 나면 정말로 사이가 풀어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또 닫힐 계기가 생기고 막말을 하고 날 때리고 그러면 난 이번 일과 더불어 저번에 했던 말. 행동. 그리고 저저번에 했던 막말. 욕. 행동 모든 게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감당할 수가 없어 내가 자해를 오랫동안 할 때 차마 모두가 아는 방식으로 하기에는 겁이나서. 가위날로 여러 번 긋고 딱지가 난도질한 자국으로 왼팔에 가득 남았을 때 엄마한테 들켰을 때 난 엄마가 그럴 줄 몰랐어요. 죽고싶냐, 죽고싶으면 말리지 않을게, 너 이럴 거면 그냥 아예 푹 찌르지 그래? 아니다 그냥 저기 나가서 떨어져 죽어. 여기서 누구 민폐 주지 말고 너 죽고싶으면 너 혼자 가서 조용히 죽으라고. 죽고싶어서 너가 환장했나 본데 난 말리지 않을게. 이말들 토씨하나 안틀리고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날 맞았지. 입술이 터지고 정신이 몽롱해져서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자각하지 못할 만큼 살려달라고 잘못했다고 다신 안하겠다고 눈도 못뜬채로 벌벌떨며 빌었어 그거 기억나요? 재작년에 엄마가 밖에 춥다고 내일부터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고 할 때 그만 늦잠을 자서 어제 입던 얇은 옷 그대로 입고 급하게 나갔다가 너무 추워서 엄마가 한말이 그때서야 생각났어요. 실수했네 생각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내 옷을 보고 너 왜 이거 입고 나갔냐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늦잠자서 급하게 나가느라 깜빡했다고 죄송하다고 했는데 진짜 그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나 봐요 엄마가 내가 신발장에 신발 벗고 올라오자마자 내가 입은 후드집업 모자 잡고 당겨서 날 넘어트리고 발로 차면서 이곳저곳 때렸죠 왜 내말을 귓등으로도 안듣냐고 순간 너무 아픈데 아픔이 너무 커서 울음도 나오지 못하고 숨이 턱 막혀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 후루도 10분동안 맞았죠 나중에 거울을 보니 얼굴은 새빨개져서 눈물 범벅에 입술은 터져서 피가 흐르고 있었고 단정히 묶고 나갔던 제 머리는 엄마 손에 의해 다 헝클어져있었어요 이외에도 정말 많죠 제가 정말 싫은 건 이렇게 충동이 들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앱스토어에 자살을 치고 나온 이 어플리케이션에 이런 글을 써도 엄마가 절 따뜻하게 불러서 내가 미안했다고. 사랑한다고 우리딸 한마디만 해주면 눈녹듯 사라지겠죠 그 다음 싸우기 전까지는요 사랑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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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laemfek
· 5년 전
저는 현제 학생입니다. 작성자님과 같이 저도 아버지가 없습니다. 제가 초1때 돌아가셨거든요.. 초1때부터 아버지가돌아가신것에 못이겨 우울증에 걸린 어머님이 저희 형제들을 학대했습니다. 당연히 어머님은 그런마음이 아니셨겠저 하지만 이외에도 집안일을 자주안하시고.. 어머님의 낮은 월급으로 굶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현제 저는 그일들로 어머님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머님은 그일들을 반성하고 있는게 눈에보이고 저희를 위해 행동하주십니다.. 하지만 제인생은 이미 낡을때로 낡은인생이 되어버렸고 매번 자살을 생각합니다. 작성자님의 글을읽으면서 제 추억(악몽?)들이 지나가네여... 경험자로써 말하지만 어머님은 절대 작성자님이 싫어서 그러는게 아닐겁니다. 그냥 힘든것을 풀데가없어서 그런것일겁니다. 저는 어릴때 부모님한테 하고싶은말을 못해왔고 그결과가 저의인생이네여 작성자님은 아직 늦지않았고 부모님한테 작은선물을 가저가면서 진심어린 고민들을 털어놔보세여 때리지말라고.... 나는 엄마를 미워하지만 사랑한다고... 제말들이 위로가 되지는 않을거에요 하지만 조언은됬다고 생각해주시면 고마울것같아요. 앞으로도 힘들면 저한테 얘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