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된 학생인데 학업도 지치고 성적도 안좋고 그렇다고 내가 하고싶은것도 없구.. 새벽에 잠이안오는데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면 무기력해져서 눈물만 흘리고… 뭐라도 해야지는 생각하는데 도저히 의지가 안생김. 이런 내가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서 처음 손톱으로 그어봤는데 우울한 신경이 아픈곳으로 쏠리니까 머리가 좀 멍해져서 덜 생각하게됨. 자해가 좋은건 아니까 죄책감듬…
그들의 아픔은 그들의 것. 내가 신경쓸 그릇이 못 되어서 내가 자칫 잘 못 행동하다간 상처를 줄 수도 있어서 아직은 남의 마음을 토닥일 만큼의 준비가 없어서 아직은 나도 제 앞가림 못 할 만큼 지쳐서 열어주지도 못할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려다가 스스로의 그릇을 탓하고 미워하는 내가 될 거 같고 지금의 나도 미워하는 나라서... 잠시 제정비 할 게요, 그래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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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을 받았는데요, 4회차였었는데, 중간에 상담을 받는 듯한 느낌이 안들고 제 생각이 잘못되어 제 생각을 바꾸려는 듯한 선생님 역할 하는 듯해보였어요. 제가 원하는 상담은 제 마음을 알아가고 제 이슈들을 저가 풀어나갈 수 있게 지지해주는 걸 원했거든요. 인지행동치료 상담센터에 간 것인데, 제가 잘못 찾아간 거지요?? 저는 마치 제 자신이 안 받아들여진다고 느꼈어요. 물론 생각하는 것이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고, 제 생각에 대해 의견을 말 할 수 있는 건데, 그리고 제 생각에 대해 뭐라 한 것이지 저 자체를 안받아들인건 아닌데 말이에요. 그래도 제 이슈들 중에 한두가지는 많이 해결되는 도움을 받은 적은 있어요. 그래서 많이 고민이 되네요😢
다 내려놓고 싶어요
여기엔 다른 다 각자들의 사연이있고 제마다 다른 고민들이있고 때론 심각할때도있죠. 다음날의 아침을 맞이하기 두려운 애들도있을꺼에요 하지만 저는 말해주고싶어요 ,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당신들은 누구보다 잘 견뎌내고 잘하고있다고 가끔가다 실수하고 내가 잘못할때도있는데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걸 빨리 깨닫고 고치려고 노력하면 되는거에요 당신들은 아무런 잘못도 아무런 죄책감도 안느꼈으면 좋겠어요. 당신들이 그저 행복하다는 말들이 자주 올라오면 좋겠고 이런 힘든 감정으로 더이상 괴로워하지않고 맛있는가 먹으며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누군가 당신을 괴롭게한다면 더 성장시키게 만들어주는 계기들이라고 생각하세요. 당신은 누구보다 잘 크고있습니다. 상처를 받으면 그 상처를 나쁘게 몰아가기보단 오히려 그 상처를 받고 내가 이겨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부터해요. 당신은 이미 잘하고있으니까
저는 항상 초등학교 때부터 먼저 다가가지 않고 항상 간택?만 당해왔는데 제 친구는 엄청 활발한 성격과 달리 저는 좀?조용하고 소심해서 중학교 갈 때는 친구는 이미 많은 친구를 사겨서 무리를 만들었고 전 그 무리에 끼고 싶은데 무리에 있는 애들하고 친하지가 않아요 지금 다가가기에는 너무 늦었나요?어떻게 다가가면 좋을까요?ㅜㅠㅠ
부족할것없는 가정에서 자랐고, 학교도 잘 다녔었다. 그저 부모님들의 불화가 컸던것과, 동생과 많이 싸웠다는것, 약간의 왕따를 당했었다는것 빼곤, 지극히 평범했다. 초6에서 중1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다. 남들도 다 나처럼, 어쩌면 나보다 많이 공부하는데, 왜 난 고작 이거가지고 힘들지? 라는 생각. 늦은 사춘기같은 것이었다면 괜찮았을것이다. 하지만 난 현재까지도 내가 한심하다 느낀다. 내가 힘들어할 자격이나 있는지. 뭐가 그리 힘들어서 울고불고 난리인지. 나보다 힘든 사람들과, 절벽끝에서 겨우겨우 버티는 사람들이 있을것인데, 왜 난 고작 이거가지고 힘든지. 그런 내가 한심해서 죽고싶을뿐이다. 항상 옥상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게 문제지만, ...1년전에 정말 마음먹고 뛰어내렸었다. ..물론 응급실로 실려가서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지만 말이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하기 싫다.
점주가 먼저 부주의하게 제 몸 건드렸고, ptsd와서 경찰에 연락해서 cctv 확인했습니다. 매장 들러서 사과받고자 하니 외려 폭언만 들었고요ㅋ 당신이 먼저 신고했잖아! 어디다 생떼야! 어디서 협박질이야! 당신 어디 모자라는거 아니에요? 나도 영업방해랑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 자기 고함만 지르고 시큐리티 부름요. 전 알바생이 매장 밖에 있으라고 설득해서 눈물만 흘리면서 서 있었고요. 근데 제가 그 매장에 가서 따지면 안된대요. 저한테 피해가 올 수 있대요. 그래서 안 가고 참고있는데, 주기적으로 화가 치밀어올라요. 고객센터에선 협력사 일이라 관여하기 힘들댔고, 이마트 신문고에 제보해도 소용없었어요. 불안장애가 생겼고 공황까지 겪었어요. 심장이 너무 아파서 심장내과까지 다녀왔고, 인데놀까지 처방받았고요. 약 먹으면서 나아졌는데 이제 조금 무기력에서 벗어나니까 다시 화가 치밀어올라요. 제 상태가 pted같아요. 잊어버리려고 해도 이마트 대응과 제 정신과 치료와 심적 고통을 피해자인 내가 감당해야 하는게 너무 억울해요. 그래서 화가 치밀어오르면 고객센터에 항의부터 하게되요. 이거 공론화되서 이 모든 부당한 사태에 대해 이마트, 점주, 허니비즈가 다 단죄받았으면 좋겠어요. 그 점주 역시 일하면서 눈치가 보이고 힘들거라고 했지만 와닿지 않아요. 이마트랑 그 점주가 전국민한테 조롱당해야 제 마음이 풀릴 거 같아요. 아무 말이나 해주세요...
제 친한친구가 제가 친해지고 싶은애들이랑 웃고 떠들면 질투가 납니다 그리고 친해지고 싶은애한테 말을못걸겠고 걔가 그런 스타일이여서 ㅜㅜ 제가 학교에서 엄청 소심해서 막 말을 못해요 그리고 친한친구랑만 애들이 얘기하고 저한텐 다가오지도 않더라고요 그러면서ㅠ제가 그 친구를 따라하게 되요 그 친구가 리액션이 좋거든요 진짜 그럴때 도와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