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가 생긴거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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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가 생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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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회사에서 동호회에서 집에서 화를 잘 못참겠어요 나보다 모르는 능력없는 상사밑에서 일하는것도 이제 정말 지치고, 여우같이 정치질하는 동료들도 너무 싫고, 나를 대체할 직원이 오면 제 노력에 대한 보상없이 버려질꺼라 생각하니 더 화가나고 친절하게 열심히 긍정적으로 할 생각이 싹사라지고 모두에게 다 윽박지르고 다 패버리고 싶어요 동호회에서도 사람들과 친해지는게 너무 어려워요 친해지기 위해서 뻔한 이야기하는 것도 너무 싫고 상대방이 하는 얘기도 잘 안들리고 제가 하는말도 그들에게 잘안들리는거같아요 그런 상황이 너무 짜증나서 그냥 저혼자 다녔더니 또 뭐라뭐라 수근거려요 역시 하지말걸 그랬나봐요 친했던 친구들은 제 하소연과 스트레스를 더이상 들어주기 싫다고 더이상 제게 관심도 주지 않아요 제가 이상한년인가봐요 저나름 그들에게 신경도 많이 쓰고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은 그게 아니었나봐요 그냥 지인으로만 절 알고싶었던거같은데 저혼자 기뻐서 난리쳤던거였어요 저를 무시하고 비참하게 만들었던건 기억 못하고 자기들을 나쁜사람만들었다고 저를 버렸어요 동생은 최근에 조현병이 심해지면서 매번 입원을 반복하고 있어요 동생이 약을 안먹을때마다 불안에 떨고 이 좁은집에서 가족모두 스트레스받고 사설구급대에 연락해서 보호병동에 입원시키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까 정신이 깨져가는거같고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제가 죽으면 남은 가족이 힘들어져서 어쩔수없이 꾸역꾸역 버티고있어요 이쁘지도 않고 성격도 좋지도 않고 사회성도 없고 돈도 없으니 당연히 절 좋아해주는 사람은 없어요 제가 좋아했던 사람을 절 비참하게 만들었고 제 자존감을 무니지게 만들었어요 이렇게 비참하게 꾸역꾸역 살아가야할까요? 이렇게 사는게 과연 가치가 있을까요? 제가 선택한것도 아닌데 너무 화가 나고 아무도 절 지지해주지 않아서 더 화가 나요. 제가 뭘 잘못했길래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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