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어가는걸 눈앞에서 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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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어가는걸 눈앞에서 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eeeeeeeeooo
·5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5살 여자입니다 저는 어릴때 수영하는걸 좋아해서 계곡을 많이놀러갔는데 4학년 여름방학쯤또 사촌들과 계곡을 놀러갔습니다 사촌동생들인데 어려서 깊은데 가자고 쫄라서 깊은델 갔던거같은데 어떤 아주머니가 반대쪽에서 수영을 하시는걸 봤어요 근데 아주머니 행동과 말이 어딘가 불편해보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러려니하고 동생들과 놀아주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저하고 가까워 질때쯤 아주머니가 물에빠지는 순간은못봤는데 빠지고나서 발버둥 치는걸봤습니다 바로 코앞에서 그리고 아저씨들이 도와주려고 물에서 아주머니를 건져냈는데 이미 아주머니는 시간을 지체해서 창백해지신후였고 눈도 흰자밖에 안보였습니다 바로 제눈앞에서 벌어진일인데 그아주머니를아저씨들이 물밖으로 끌어올리자마자 그아주머니 팔이 축.. 늘어지면서 제 어깨에 팔이 툭...하고 부딪쳤습니다 저는 그일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질않아서 괴로워요...가끔씩 스트레스받으면 환청이들리고 머리가아프고 아무이유없이 화나고 우울하고 죄책감이 듭니다..왜 그때 아주머니를 못도와줬을까 도와줬으면 달라졌을텐데...그때는 어려서 잘몰랐는데 시간이지나니까 점점 심해져서 ... 요즘은 잠도잘못자는데 힘드네요.....너무너무 힘들어서 기억에서 지워봐도 지워지질않네요 그아주머니 표정이 .. ㅠ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해도 안되네요.. 그아주머니 얼굴이 생각에서 지워지질않아서 .... 조언쫌 부탁드려요 몆시간 생각해서 적어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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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giwnsks
· 5년 전
당신에게 무슨죄가 있겠습니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
jun22
· 5년 전
저도 며칠전에 길 건너편에서 차가 한 사람을 치고 가는 걸 본적이 있었어요.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건 물론 내가 저 건너편에 있었으면 도움이 됬을지도 몰랐을 것 같다고 자책도 했습니다. 그리고 곧 경찰에게 그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받고 슬퍼했어요. 아직 저도 바로 돌아온 건 아니지만 주변의 위로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꼭 이번 일이 트라우마가 되지 않게 마음 잘 정리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