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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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areuljoahae
·4년 전
고작 일주일, 정확히 4일 정도 근무했는데 업무가 저랑 맞지 않고 제가 도무지 다닐 상황이 못되어서 퇴사하고 싶네요 전화나 문자로 말씀드리자니 너무 예의 없는 것 같고, 출근해서 말씀드리자니 너무 떨리고 겁이 납니다. 업무가 맞지 않아서, 힘들어서 라고 말씀 드리기엔 아직 일을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다른 핑계를 대야 하는건지... 내일 출근해서 일도 하기 싫습니다ㅠㅠ 출근하자마자 그냥 관두고 나오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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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4년 전
출근해서 바로 "오늘부터 못해요." 라고 말하는 건 우선 불가능합니다. 노동법 위반이예요. 해당 회사가 쓰니님을 고용하기 위해서 들인 시간과 노력을 생각해도 이건 상도의에 어긋나죠. 하지만 회사와 고용인(쓰니님)간의 이해가 맞아 얘기가 잘 되면 당일 퇴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비단 며칠이지만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면 바로 말씀하세요. 그래야 서로가 편합니다. 회사도 얼른 새로운 사람 뽑아 자리를 채워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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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euljoahae (글쓴이)
· 4년 전
@rideon 30일전에 통보해야하는 걸 알고 있지만 일한지 4일밖에 안됐고 업무량이 많지 않은 시기니 협의 퇴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업무 내용이 면접때 말씀해주신 것과 달라서 업무가 맞지 않다고 결심한 것이니... 내일 가서 말씀 드리려구요! 그리고 이리저리 다 찾아보니 수습기간, 일주일 이내 근무자는 당일 퇴사를 해도 인수인계 할 필요가 없으니 대부분 퇴사가 가능하다더라구요. 그리고 회사측에도 더 피해가기 전에 빨리 관두는게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