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등 투어를 결심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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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등 투어를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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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30일의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퇴사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아픔과 슬픔을 싹 잊고 가족들과 지인들에겐 어디 멀리 여행간다고 하고 핸드폰 유심과 SNS, 포털 계정까지 전부 없앤 채 퇴직금 현금으로 뽑고 그 돈으로 여행을 가려구요. 평고 가고 싶었던 곳들, 그리고 추억이 묻어있던 곳들 내가 태어난 곳, 가본 곳 중에 인상 깊었던 곳 그렇게 여러군데를 돌고 돌다가 외딴 곳에서 죽으려구요. 이 감정을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진짜 죽기로 다짐했습니다. 잘못 태어난 거 같아요 내가.
마지막여행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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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저도 지금 겨우 중 2 이지만 하루에도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요 . 하지만 제가 죽으면 앞으로 할수 있는 모든 것들을 못하고 죽음이 두려워 못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할 수 있는 모든것들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소하게 성인되면 술 마셔보기 개봉 하지 않은 영화 꼭 보기 이런 사소한 것들을 하기 위해 아직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 세상에 잘못 태어난 사람은 없어요 . 물론 그렇게 느끼실수 있죠 . 하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기에 내가 여기서 마음을 다잡고 내 꿈을 위해 노력하다보면 행복을 느끼고 성공한 삶이 될수 있어요 . 성공한 삶이 돈 많이 벌고 아파트 좋은데에 살고 이런것들이 아니라 그저 내 삶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면 그게 성공한 삶인거죠 . 제가 하는 말이 크게 와닿지 않으실수도 있어요 . 하지만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