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상관없이 호감가는 사람한테 끌리는건 뭐라함?
자금이랑 가족반대로 호르몬 투여를 못하고 있는 MtF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화장같은 보조적인 방법으로만 여성적인 모습을 표출하려고 하는데 옷을 벗을때나 샤워하면서 거울 볼때면 우울감이 드네요 다리 사이랑 가슴이 특히 트리거가 됩니다 당장 호르몬이나 수술을 할수 없는 마당인데 이 불편감 어떻게 견뎌야할까요
내가 언니를 좋아했는지는 모르지만 언니가 내 손을 잡아주고 사랑스럽다는 표시로 뽀뽀를 해주었을 때 그 때는 정말이지 내가 사랑에 빠졌나 싶더라 꿈 같았어 정말로 그래서일까 남친이 생겼다고 했을 때 왠지 모르게 밉더라고 언니가 날 애인으로서 좋아한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또 나만 앞서갔나봐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언니에게 쏟았던 내 혼란스러운 감정이 아직도 후회가 되고 이전과 같은 관계는 되지 못 할 거 같다는 슬픈 생각이 자꾸만 들어 난 늘 내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걸 우려해 그래서인지 언니도 이 이후로 날 싫어할 것만 같았어 언니는 나 보고 성숙하다 하지만 난 그렇지 않아 내 마음이 언니 만큼 성숙하지 못 해 불안정하기도 많이 불안정 하고 그래서 상처 준다는 사실도 잊고 다가간 내 잘못인가 싶어 언니는 마음도 그 다른 것 들도 다 완벽해 어떨 땐 질투가 날 때도 존경심이 들 때도 있어 난 언니를 정말 존중하고 좋아했던 게 맞을까 아님 이런 감정 마저도 내가 억누르고 있는 걸까 알 수 없네 나도 언니 응원하고 싶은데 자꾸만 마음이 엇나가 지금까지 살아왔을 때 그 누구에게도 연애 감정이 생기지 않아 스스로를 무성애자로 정체화 하는데 그건 언니도 마찬가지인 거 같았어 사귀고 싶단 생각은 안 들었어 당시에 그냥 내 외로움을 채워준 걸 사랑으로 착각한 걸 수도 있겠다 언니한테 자꾸만 안기고 싶더라고 그리고 울어버리고 싶어 이렇게 내 감정을 좀 더 정리하고 보낼 걸 그랬네 미안해 언니
중학생이고 성 지향성은 중1때 깨달았어요 동성친구를 좋아하게 되면서 점점 확신하게 됐어요 모태신앙이라(교회만 나갔고 깊게 믿지 않았었음) 처음엔 너무 혼란스러웠고 종교, 사랑 사이에서 매우 갈등했지만 그런 마음은 금방 사그라들었고 종교는 뒤로 한 채 저의 성 지향성을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하지만 작년 여름수련회때 하나님을 만났고, 찬양팀으로 섬기며 매주 주일 뿐 아니라 토요일과 평일에도 새벽기도, 찬양집회 등등 교회를 나름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집에서도 시간 날 때마다 눈물로 기도하고, 성경필사도 때때로 하고, 찬양도 거의 늘 틀어놓고 불러요. 그렇게 점점 하나님이 누구인지, 복음이 무엇인지, 성경에서 죄의 정의와 죄를 대하는 방법 등 점점 말씀이 깊이 와닿게 됐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힘들어지더라고요. 내가 이런 지향성을 가지게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일까? 애초에 난 주님의 자녀가 아니었던 건 아닐까? 평생 이렇게 살다가 지옥에 가면 어떡하지? 지금 사귀고싶은 여자도 있고 남자를 좋아하고 싶단 마음도 안 들어요. 솔직히 탈동성애를 하고싶긴 한데 이성애자가 된다면 행복할 것 같지 않아요. 어디까지 주님의 뜻이고 어디까지가 제 뜻일까요... 늘 동성애는 죄다, 차별금지법 통과를 금지시켜야 한다라고 외치는 교회에 갈 때마다 심장이 너무 뛰고 죽고싶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까요 어떻게 기도해야 좋을까요 기독교이신 분들만 답 해주세요 동성애를 욕하는 말도, 교회를 그만두라는 말도 듣고싶지 않아요.
전 24살 게이에요. 얼마 전에 전역도 하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군대에서 고민을 좀 했어요. 군대에서 게이 얘기가 나오면 사람들 다 게이 욕을 하고 극혐하는 분위기고, 누가 저보고 게이냐고 하면 뭔 ***냐 화를 내는게 일반적인 반응이었죠. 여태까지 이렇게 살다보니 게이인게 죄인가 싶기도 하고 엄마는 날 왜 이렇게 낳았을까 싶기도 하고 커밍아웃은 죽어도 못할 것 같고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있다는 건 아는데 거기까지가면 제가 진짜 더이상 게이라는 인생말고는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아직 알아보지도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솔직히 친구로 지내면서 좋아한 적 몇 번 있기도 한데 이어질 수 없다는 걸 아니까 말도 못하고 끝날 걸 아니 더 상처인 것 같고..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제 미래가 점점 답이 없어보여요. 여자친구 안만들면 주변에서 넌 왜 연애 안하냐 게이냐 ㅋㅋ 이러고 여친을 억지로 사귄다고 쳐도 힘들 것 같고 더 나아가서 결혼은 어쩔거고 부모님한테 말은 못하고 그래서 2~30대 재밌게 보내고 친구들 결혼할 나이 되고 친구들도 떠나고 부모님 가시면 그때는 진짜 죽어야지 싶어요 엄마만 아니어도 이미 죽었을 텐데 힘드네요
처음으로 같은 성지향성을 가진 사람들이랑 만나게됐어요. 솔직히 무섭고, 사실 제가 퀴어인지도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혹시 만났다가 상처받거나 생각했던 것과 다를까봐 너무 걱정돼요. 제가 실수하거나 너무 신나서 무례해지지는 않을까 불안하기도해요. 재밌게 놀더라도, 잠깐 만났다가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오는 것도 좀 힘들 것 같아요........ 잘 갔다올 수 있겠죠?
전 중3 여자고 중2 여자 꼬시는 법 알려주세요ㅠㅠ 인스타로 연락 한번 해봤어요 제발 너무 제 스타일이에요ㅠㅠㅠ
주가 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성향에 대해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알고 싶네요
중3여자인데 2학년에 진짜 제 이상형인 여자 후배가 있어요ㅠㅠㅠ 인스타도 맞팔 햇는데 어떻게 꼬시죠 너무 내향적인 애 같은데ㅠㅠ
사실 *** 인정ㅎㅏ기 싫은데 너랑 같은 반 안되서 짜증나 얼굴 봐서 좋앗어 흑흑흐골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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