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한 음식에 굉장히 민감하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맞벌이|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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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한 음식에 굉장히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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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음식에서 조금이라도 상한 냄새가 나면 새것이거나 말거나 싹 갖다버린다. 옛날에 식중독을 자주 앓았던 기억 때문인 것 같다. 어릴 때, 집구석에 먹을 것도 없고 부모도 맞벌이인데다 늦게 들어와서 아무거나 주워먹고 탈이 많이 났었다. 그렇게 식중독에 걸려 탈이 나면 내 애미는 나에게 굉장히 화를 많이 냈다. 학교도, 학원도 빠진다고. 애비는 아예 자식은 관심 밖이었지. 병원에도 왠만해서는 안데려갔었다. 감기는 진짜 심해서 지한테 옮을 것 같으면 데려갔었고 식중독은 내버려두면 낫겠지 라는 식이었다. 생각해보면 그딴 집구석에서 용케 살아남았다 싶다. 몸도 마음도 너무 괴로웠던 시절이었다. 취직해서 자리 잡으면 인연 끊어야지. 내가 지금 받고 있는 경제적 지원은 정신적 피해보상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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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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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mmtscherish 글.. 다 안읽어보셨군요.. 저는 엄마 때문에 너무 괴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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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mmtscherish 아~ 말 안통하는 컨셉인가요? 조언이라기엔 너무 뜬금없는 듯 한데 마카님께서는 다른 분들에게 댓글 안다는 게 좋겠어요. 본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남에게 상처 줄 바에야 그게 맞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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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mmtscherish 넹 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