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음을 당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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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음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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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진짜 옛날에는..뭐 부모님한테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 키워주셔서 고맙다.. 했는데. 요즘엔 그저 힘들다. 태어나게 해달라 한 적 없는데, 하고 원망만 한다. 부모님이 나쁜 사람이 아니지만. 요즘 따라 자꾸 부딛치고 서로 죽고싶어하는걸 계속 보니.. 나는 왜 이런 불공평한 세상에 태어나서 죽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을까. 뭐가 행복하다고. 행복한 날 단 한번도 없었다. 소소한 행복 ? 그 뒤론 항상 아주 큰 상처가 따라왔다. 큰 행복 뒤에 오는거면 그래, 너도 지나가겠지. 괜찮아 하고 넘어갈만한데. 아니잖아. 그냥 진짜 작은 행복 뒤에 갈기갈기 나를 찢어버리고 싶을만큼 힘든 상처가 오니까 제발 지금 이 ***은 세상에서 태어나는 예쁜 아이들. 부모들이 망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면 안 낳는게 그게 아이들에게도 더 좋은 방법이니까,, 그냥 나 좋다고 낳고 키우는 사람들은 이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뭐하러 아이들을 죽고싶게 만들어, 그러고도 충분히 잔인한 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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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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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FEYO15
· 4년 전
슬픈 말이네요, 낳음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