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한심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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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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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어렸을 때부터 칭찬을 잘 못듣고 자란것 같아요. 부모님은 성격상 잘 못하시고 친구들은 제가 장난을 잘 받아주다 보니까 장난을 쫌 심하게 쳐서 뭔가 일을 해냈을 때 그건 누구나 다 한다며 놀렸고 제 장래희망을 비웃었어요. 그게 장난이고 진심이 아닌걸 알면서 자연스레 저는 제 장래희망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진것 같아요. 학원에서도 선생님께서 저를 싫어하시는 티를 많이 내셨어요. 그러다 보니 장래희망에 대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너는 어떤걸 하고 싶니 라고 물으면 답을 못하겠더라고요. 내가 과연 이걸 해도 될까 하는 생각때문에... 그런 생각을 가지면 안되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떨쳐내기가 힘들어요... 또 나만 없으면 우리 팀이 정말 잘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 나보다 더 노력하고 힘든사람도 많은데 겨우 이정도에 그런 생각을 했다는 제가 한심해지기도 하고요. 제 장점이 뭘까요..? 제가 제일 잘하고 자신 있는게 뭘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남들한테 자신있게 저 이거 잘해요 라고 할 수 있는게 없는거 같아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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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잘 하는 게 없는 게 아니라 아직 찾지 못한 것 뿐이에요 충분히 잘 하는 일 찾을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