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보내셨군요... ㅠㅠ 저도 그마음 뭔지 알아요... 저도 현재 곰신이에요!! 남친을 훈련소에 보내면서 가장 힘들었던건 남자친구와 전처럼 자주 보지 못하고 바로바로 연락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었어요.... 저도 의지를 정말 많이 했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저는 오히려 그 기간에 친구들과 약속도 잡고 군화에게 보낼 인편을 매일 쓰면서 버텨나갔던 것 같아요. 사실 가장 힘든건 입대부터 인편이 열리는 그 순간까지인 것 같아요 ㅠㅠ 훈련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꾸나 훈련소는 첫주부터 종교참석 시간이 있어서 종교참석편지는 첫주부터 보낼 수 있었으니 곰신님께서도 한번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매일 있던 일들 힘들었던 일들 솔직한 감정들을 꾸나에게 적어서 매일 보냈어요!! 입대하는 그 순간부터 매일 적어놨다가 인편이 열린 날에 그날까지 것들 다 보내고 그 후에는 다시 하루에 아침저녁 2편씩 보냈었어요. 꾸나도 군에서 편지를 써서 날짜마다 기록해서 저에게 보내주더라고요. 곰신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친구들과 좀 많이 소통하시고 편지도 보고싶고 생각나실때마다 써가면서 힘내실 수 있으시기를 바랄게요!! 제가 남친 훈련소에 보냈던 때가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

편지에 담을 말들이 뒤섞여 있어요 ㅠㅠ 정말 어려운시간 보내셨네요 ㅠㅠ 진짜 존경스러워요 저도 곰신님처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갔으면 하고 있어요 ㅠㅠ 지금은 너무 상황이 괴로워서 ㅠㅠ

원래 훈련소 들여보내고 인편 열리기 전까지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ㅠㅠ 저도 그때 너무 힘들어서 매일 울고 어쩔줄몰라하고 .... 시간은 안가고 했었어요 ㅠㅠ 저는 심지어 방학이어서 강의도 없고 하니까 생각도 더 많이 나더라구요 ㅠㅠ 지금 많이 괴로우시겠지만 인편이라도 열려서 소통이 가능해지시면 좀 나아지실거에요!! 남친이 군대에 있다고 내가 힘든걸 숨기지 않는게 건강한 연애의 핵심인 것 같아요!! 덕분에 저희는 지금 남친은 일말상초인데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훈련소가 가장 힘들지 자대에 가고나면 저녁마다 휴대폰 써서 통화가 가능하니까 많이 나아지길거에요!! 남친분도 곰신님 보고싶어서 힘들어하고 계실거에요 ㅠㅠ 그만큼 서로가 애틋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라도 생각하시고 힘들다고 혼자있지 마시고 인편이 열리는 순간까지는 최대한 바쁘게 지내보시는걸 추천해요 ㅠㅠ 얼마나 힘드실지 저도 알아서 너무너무 안타깝고 감정이입되는 것 같아요 ㅠㅠ 저도 진짜 훈련소 보내고는 매일 울었거든요 ㅠㅠ 곰신분들과의 소통도 이 시기에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뭐하면서 시간을 보낼지... 잘 모르겠어요 뭐든 손에 안잡혀요.. 괴롭습니다.. 제자신을 포기하고싶을정도로요..

ㅠㅠ 혹시 학생이신가요?? 전 친구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했던 것 같아요 ㅠㅠ 전 수능이 끝난 후여서 너무 힘든 날은 술 조금 마시고 생각없이 자기도 하고... 친구들 만나서 힘들다고 말하고 울기도 하고... 위로도 받고.. 하면서 보냈던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면 남친이 얼마나 마음아플까 생각하면서 저도 힘내려고 했던 것 같아요 ㅠㅠ 아마 뭘해도 속상하고 보고싶은 마음이 없어지시지는 않으실거에요 ㅠㅠ 인편이 언제 열리시나요?? 그거라도 열리면 조금 나으실텐데 ㅠㅠ 육군 가신건가요??

넹 ㅠ 담주요..

육군이면 진짜 힘드시겠어요 ㅠㅠ 전 공군이라 6주에 한번씩 나오는데도 힘들었는데.... ㅠㅠ 그래도 인편이 열리면 조금 나으실거에요!! 남자친구분이 편지도 보내주시지 않으실까요?? 마카님께서 힘들어하시면 정말 남자친구분 마음 찢어지실거에요 ㅠㅠ

요번주말 전화온다는데... 모르겠어요 ㅠ

아아.. ㅎㅎ 그래도 육군은 전화가 오니까 좀 나으실거에요 ㅎㅎ 저는 공군이었는데 공군은 가족한테만 가능하고 여친한테는 금지야서 3주간은 전화도 못받았었거든요 ㅠㅠ 전화 오실거에요!!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ㅠㅠ 저를 이젠 생각안하는걸까요.. 그린비든 무ㅏ든 하나도 안와요.. 저는 이렇게 힘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