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 수요일 p-2 있잖아 방금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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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2019/10/2 수요일 p-2 있잖아 방금 나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어 공부하러 간거니까 대인관계 중요시 하지 않고 그냥 빨리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래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려고 외국 간게 아니라면서 말이야 나보고 어쩌라고, 애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쩌라는건데, 우리 조별과제 일주일에 세개씩이나 준다고 왜 조별원 정할때 계속 나만 망신당해야하는거야? 애들은 나랑 같이 하는거 싫어해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나 그저 말좀 못할 뿐이잖아 선생님 앞에서는 챙겨줄거 다 챙겨주고 뒤에선 깔대로 까니까 날 믿어주는 사람은 없는거같아 내가 힘든건 내가 가장 잘 아는데 다른사람이 뭘 아냐고 너 힘든건 알겠는데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해야지 이게 힘든걸 아는 사람의 말투일까 첫째는 왜 기대치가 그렇게 높은걸까 망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면서 애초에 동생 태어났을때부터 동생은 나보다 더 어리니까 챙겨줘야지 하면서 난 관심 밖이었잖아 “그렇게 안느끼게 해줬어” 라고 말해봤자 내가 그렇게 느낀걸 어떻게하라고 우리집 7층인데 뛰어내리면 아프지 않게 죽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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