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어렸던 내 자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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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어렸던 내 자신
커피콩_레벨_아이콘vitrioling
·5년 전
20년만에 앞가림 겨우하는 내앞에 불쑥 나타나 아프다고 돈달라고 하는 당신 나는 아프다는 당신이 나 한번만 보고싶다고 하면 모든 감정 다 접고 만날 의향도 있었는데... 근 몇개월 돈 타령 받을 때마다 받은 상처들이 오늘은 터졌다 오늘은 어쩐지 안부를 먼저 묻기에 좀 변했나 싶었는데 돈부터 운운하면 내가 안읽씹하기에 밑밥깔기였다 주변사람들이 나라도 욕하겠지만 그래도 니 부모라고 모진소리하면 나중에 너의 마음이 더 아플거라고 그래서 참았는데 오늘 결국 못참고 한마디했다 상처받기 싫다고 이제 그만 연락하자고 나는 당신의 부모가 아니에요 나는 사랑받고 싶었던 당신의 자녀라고 돈만 찾는 모습에 상처받기 싫어 이모습이 이기적인거라면 그건 당신을 닮아서겠지 제발 나좀 놔줘요 행복해지고 싶어 내 마음속에 사랑받고싶은 어린 내 자신아 어른이 되서 잘 토닥여주지 못해 미안해 이젠 어른이어서 상처받은 기간이 오래 되어서 괜찮다고 말해서 미안해 내가 많이 토닥여줄게 우리 언젠간 행복해지자 이젠 눈물도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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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jieunlee
· 5년 전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