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새끼=아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저새끼=아빠
커피콩_레벨_아이콘kop0
·5년 전
저새끼 또 ***났어.화내는데 이유가 없어.***ㄴ,시ㅂ년 이소리를 달고 살아.어쩌다 저런놈하고 엮여서 내가 이고생인지.술쳐먹고 오면 가게에서도 안부리던 행패를 집에서 부려.밖에서 저***내면 경찰올거 아니까 집에서 물건던지고 욕쓰고 ***이 난다고. 나이 어린것도아닌데 대체 저나이 쳐먹도록 뭘 배워서 집에서 분노조절을 못하지?그러면서 자기는 희생하네.회사에서 ***이 일하네.이러면서 나를 개취급한다니까 자기도 회사에서 개취급 당해놓고 나한테 똑같이 하고싶나..아니다.회사는 돈이라도 주지.여긴 돈도 안주는데 네네 거리며 굽신거려야해.친구였으면 인연끊는건데 좀 잘못 만나서 인연끊는 절차가 너무 복잡하다.빨리 취업해서 나가고싶은데 아직도 고딩이라니 망할.. 가족이라는건 계급사회고 저새끼는 폭군 왕이었어. 생판 처음 만난 사람도 저새끼보단 나한테 예의 바르게 굴껄. 빨리 손절하고싶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jw4229
· 5년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 믿고 의지할 부모님, 그것도 든든한 아버지가 원수처럼 느껴지실테니. 글쎄, 제가 어떤말을 해야 힘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있네요. 당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당신이 어떤 처지에 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세상은 결코 그렇게 냉혹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를 통해 받는 시련은 고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너무나도 가혹하게 느껴질겁니다. 세상이 다 원망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당신은 그 자체로 정말 귀한 사람입니다. 부모가 잘났다고 하여, 부모가 훌륭하다고 하여 그 자식도 훌륭한게 아닙니다. 아버지를 통해 받는 고된 시련들.. 그게 언젠가는 세상을 살아가는 당신의 앞날에 고된 교훈이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힘들겠지요. 손절하고 싶을테고.. 그러나 그 자체로 소중한 당신은 세상이 주는 어려운 환경에도 빛이 날 사람입니다. 아버지를 용서하라, 아버지를 이해하라곤 못하겠습니다. 그럴 수도 없으실테구요. 그러나 언젠가 손절하는 날이 있다 하더라도,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조금만 힘내보세요.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신을 미워하고 괴롭히는 사람보다 많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눈치 못챈다고 해도, 어디선가 당신을 묵묵히 응원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위로나 힘이 되었을진 모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성장한 당신의 인내와 용기를 칭찬합니다. 화가 나도, 억울해도 버텨온 당신.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존귀한 존재이며, 세상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인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밤 되시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