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하고싶지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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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하고싶지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ouisme
·4년 전
남자친구와 알고지낸지는 2년 사랑에 빠진건 1년 그 마음 고백하고 지낸지 어느덧 7개월... 지금도 너무나도 사랑하고 그 사람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고 쳐다만봐도 행복한 저인데 왜인지 허무한 마음이 드네요 룸카페에서 그와 누워 장난을치다 한번 물었습니다 "오빠는 왜 날 받아준거예요?" "난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면 다 좋아. 성격만 나쁘지않다면 최고지" 그 순간 나쁜 생각하나가 지나갔습니다 '이 사람은 내가 아니여도 다른 사람이 좋아한다고 하면 그사람과 함께했을까?' 불안해보이는 제 눈을 본 그는 안아주며 "지금은 너만 있으면 되니까 걱정하지마. 난 널 떠나지않아" 하지만 저는 불현듯 떠오른 그 생각을 쉬이 지울수 없었습니다 웃고 넘기려해도 마음 한구석에서 누군가 말하는듯 했습니다 "그는 언제 떠날지 몰라" 너무나도 사랑하는데 힘들때 달려와준 사람인데 왜...불안한걸까요... 과연 시간이 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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