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B1122
·5년 전
저는 눈이 정말 정말 안 좋아서 유치원때부터 여태 쭉 안경만 쓰고 다녔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외모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꾸미지도 않고 다녔었는데요.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안경을 쓰던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렌즈를 끼고 화장을 하고 다니다보니 저도 뭔가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렌즈를 끼고 다니기엔 여태까지 안경을 끼고 다닌 시간도 너무 길고 어색할 것 같아서 졸업하기 전까진 그냥 어디 놀러갈때나 수학여행 같은 특별한 날에만 낄 생각으로 렌즈를 맞추러 갔습니다. 매일 낄게 아니니까 일회용 원데이 렌즈로 샀는데 제가 난시도 엄청 심하고 눈이 심하게 안좋아서 그런지 제일 도수가 높은 난시렌즈를 샀는데도 잘 안보였습니다. 당연히 안경을 벗었을때보다는 잘 보이지만 그래도 안경보다 흐릿하고 잘 안보입니다. 저는 진짜 안경벗은 내 맨 얼굴이 너무 궁금한데 잘 안보여서 답답합니다. 가까이서 봐야 그나마 뚜렷하게 보이고 조금 떨어져서 보면 흐릿해요ㅜㅠ 화장할때도 잘 안보이니 혼자 화장하기도 힘들고 이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 하드렌즈같은건 더 나을까요..? 아니면 라식이나 라섹을 해야는지 궁금해요. 어디는 난시가 심하면 라식도 못한다는 말도 있던데 평생 내 얼굴도 제대로 못보는게 아닐까 고민입니다. 남이 사진으로 찍어준거랑은 분명 차이가 있을거고.. 거울로 보고 싶어요!! 지금 안경이 압축을 3번 한거라서 그런가 애들이 안경벗으니 눈이 엄청커졌다고 완전 딴사람이라 하는데 너무 궁금해요ㅜㅜㅜㅜㅠ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nlonli
· 5년 전
좀만 기다렸다가 시력 수술을 하던가 아니면 안경 벗고 사진찍고 다시 안경끼고 봐여★
커피콩_레벨_아이콘
qwe17
· 5년 전
엇 저도 그래요ㅠㅜㅜㅜ 막 수술 못할정도로 눈이 나쁘다고 막 그래서 영원히 제 얼굴 모를것같긴한데.. 그래도 글쓴이님은 응원할게요.. 눈 같이 좋아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