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나쁜 영업사원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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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uud
3년 전
실적 나쁜 영업사원
일본에 살면서, 일본회사에서 부품영업사원으로 근무중입니다. 31살, 4년차, 남자, 대리, 결혼은 2년차입니다. 자식은 없고요 부서가 한창 잘나갈때, 운좋게 뽑혔는데, 이젠 그약빨이 다해서, 전 실적이 거의 제로네요. 회사에서 압박은 없습니다, 고함도 없고 불이익도 없어요. 다만, 너무 노터치에, 동기부여도 없고, 매일 반복되는 자잘한 업무에 그냥 말라가는 인간이 되네요. . 뭔가 하라고는 가끔 시키는데, 무역이라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는게 많아요. . 제가 지금 안주하고 그냥 다니는게 맞을까요. . 주변 사람들이 잘해주고, 실적없어도 암소리없이 보너스에 월급주는데 이직할까 요새 고민이 많이 되네요. .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6개, 댓글 8개
상담사 프로필
함광성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3년 전
직장생활에서 무엇을 채울 수 있는가?
#전문상담#직장#진로#이직#퇴사#스트레스#욕구
마카님 안녕하세요. 저는 마인드카페 상담심리전문가 함광성입니다. 저의 프로필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용기내어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말라가는 인간’이라는 표현이 마카님의 현재 고민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없고, 뭔가를 시작해보고자 하는 동기도 느껴지지 않는 상황, 반복적이고 자잘한 일만 수동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 없는 직장생활이 지속되면서 이직에 대한 고민에 글을 올리신 것 같네요. 이러한 상황이라면 무기력감, 무망감, 불안감... 등의 감정이 마카님을 괴롭히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고민되실만한 상황입니다. 오히려 모든 상황이 부정적이기만 하면 좀 더 쉽게 선택할 수 있을텐데, 한 편으로는 만족할만한 요소들도 있어서 이직 여부를 결심하는데 어려움이 크실만 합니다. 인본주의 심리학자인 Maslow는 인간에게 5가지 욕구(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소속의 욕구, 인정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쩌면 마카님이 지금 직장생활을 통해서 1~3단계의 욕구(생리, 안전, 소속)는 충족되고 있지만, 4~5단계의 욕구(인정, 자아실현)는 좌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쉽사리 이직을 결심해버리기엔 이후 거취나 생계, 가족부양 등에 대한 불안함도 있을 것 같고, 어쩌면 ‘원래 다 이렇게 직장생활 하는건데 내가 너무 큰 의미를 두려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회사에 남기로 결정을 하기엔... 생동감도 의미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말씀하신 것처럼 ‘말라가는 느낌’을 계속 받을 것이 불 보듯 뻔하기에...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직장생활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직장생활에 대해 부여하는 의미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Maslow의 욕구를 활용해서 생각해보시면 좀 더 쉽게 정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직장생활을 통해 1단계(생리)의 욕구만 충족시켜도 만족합니다(‘먹고 살 수만 있으면 된다’). 누군가는 2단계(안전)의 욕구까지 충족시키려 합니다(‘안정적으로 생활이 유지되어야 한다’) 누군가는 3단계(소속)의 욕구까지 추구합니다(‘이 직장에 소속감을 느끼고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다’) 누군가는 4단계(인정)의 욕구까지 추구합니다(‘이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존경받고 싶다’) 누군가는 5단계(자아실현)까지 추구합니다(‘이 직장에서 인간으로서 좀 더 성장하고 싶다’) 마카님이 직장에서 4단계~5단계의 욕구까지 충족하고자 한다면, 이를 채울 수 있는 직장으로 이직을 하는게 도움이 되겠지요. 직장에서 3단계까지의 욕구만 채워도 만족할 수 있다면 4~5단계의 욕구는 직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채울 방법을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컨대, 내가 ‘잘 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한다던지, 내가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나 활동들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여기에 현실적인 요건들... 예컨대, 바로 이직이 가능한지, 이직을 하게 된다면 업무환경이나 처우가 크게 변화되지는 않는지, 당장 이직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경제적인 부분에서 문제는 없을지 등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고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되겠지’, ‘~별 일 있겠어’ 등의 모호한 생각은 금물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결정에 대한 힘을 기르는데 심리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직을 하느냐/하지 않느냐 중에 어떤 것을 선택했을 때 따르는 괴로움보다도, 결정하지 않고 무작정 흘러가는 것이 현재의 괴로움을 더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부디 마카님이 충분한 숙고를 통해 결정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kkw6836
3년 전
다른부서로 이직은 힘든가여?
guuud (글쓴이)
3년 전
@kkw6836 네,,, 할수있는 일이 제한적이라. .
kkw6836
3년 전
자신에 대해 터닝포인트 시기라고 생각하시나여?
guuud (글쓴이)
3년 전
@kkw6836 터닝포인트라는 강력한 마음가짐은 없습니다,,,
guuud (글쓴이)
3년 전
전문상담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학창시절때부터 누군가한테 이렇게 상세히 답변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chae1004
3년 전
같은 패턴인 반복적인 업무로 지루한 시간을 말라간다는 느낌을 받으며 현제 다니고 계시는 직장안에서 하루를 보내는것보다 새로운 일을 찾아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core8766
3년 전
저같음 회살위해 살면좋지만 결론은 인생은 나를 위해사는거잖아요 뭐라안하지만 돈은 벌어야하고 목적은 그쪽회사 입장생각한다고 변하는건 없잖아요 어딜가도 마찬가지 이래저래 돈은 벌어야하는게 마찬 가지면 걍신경 딱 끊고 걍 짤릴때 다닐거 같아요 그러다 어느정도 돈벌고 아님 일이년다니다 더말를게 없음 그때 그만둘거 같아요 그리고 왜 말르나요 어딜가나 스트레슨 조금 씩 있겠죠 그런다고 세상에 바뀔거 없음 걍돈받고 내할일만 하고 걍 관두는거죠 어짜피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