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속박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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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속박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snotfine06
·5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4살 중1 여학생입니다 저는 예전에 오빠가 공부에 실패한 뒤로부터 아빠께서 저에게 더 기대치가 높아지셨습니다.그렇게 계속 중1까지 이어진 것입니다.오빠가 성적을 더 낮게 받아올수록 저에게 하는 잔소리는 더 많아지고 공부를 8시간이나 하고 쉬어도 오늘 공부 다했냐 왜 이렇게 조금밖에 안했냐 라는 등의 말을 하였습니다.원래 저는 예술고를 가고싶었지만 아빠때문에 그 꿈이 무너졌습니다.아빠께서는 제게 너는 미술은 취미로하고 직업은 변호사나 의사해 라는 말을 하셨고 그 말로 충격을 받아 한동안 그림에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그렇게 2달이 지나고 저는 가끔가다 혼자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때 내가 뭘 좋아했었지?나는 뭘 해야하지?이러면 아빠가 실망할거야,오빠는 왜 성적을 낮게 받아와서 날 힘들게 하는데 등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점차 오빠를 증오하고 아빠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학교에서도 친구관계 유지하랴 성적유지 하랴 저도 바쁜데 저에게 핀잔을 계속 주는 아빠가 정말 미웠습니다.그렇게 중2학년이 다가올수록 더욱더 잔소리와 핀잔은 심해지고 어떨때는 2학년이 되어서 성적이 좋지않으면 아빠는 ***을 하면서 집을 나갈거라고도 했습니다.하지만 저는 이런말을 들어도 한번도 소리내어 울지않고 방에서 입으로 손을 막으며 울었습니다 이런 일상이 반복되다보니 이제는 지치고 힘들었습니다.차라리 내가 죽어서 다시 태어나면 좋겠다 다음생엔 여기서 태어나고싶지않는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이제 중1인데 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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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love
· 5년 전
하하 저랑 동갑이네요^^ 저도 외동이라 기대치가 높으싶니다. 자기가 못한걸 자식에게 대리만족으로 시킨건 잘못된거죠 저도 꿈을 포기할뻔 했지만 아빠와 단판을 짓고 해결을 했습니다. 그래도 기대는 하시겠죠 하지만 전 더이상 아빠에 만족을 위한 도구가 아닌 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거에요. 누가 뭐라하던 그 누구도 꿈을 꿀 권리가 있고, 억압할 권리는 없습니다. 앞으로 같은 처지로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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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notfine06 (글쓴이)
· 5년 전
@srlove 고마워요ㅠㅠ저도 아빠랑 함 단결 짓고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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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love
· 5년 전
힘내요! 같은 동갑끼리!(기왕이면 오빠한테도 한마디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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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notfine06 (글쓴이)
· 5년 전
@srlove 꼭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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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love
· 5년 전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