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말 못 듣고 자란 사람의 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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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 못 듣고 자란 사람의 대인관계
커피콩_레벨_아이콘chiroboss
·5년 전
저는 어릴 때부터 상처가 많아요. 아빠는 없고, 엄마랑도 떨어져 살고, 할머니랑만 살았어요. 할머니는 엄한 분이셔서 저한테 다정한 말 예쁜 말 해주지 않았어요. 때리고 욕하고...그렇게 학교에 가면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다른 선생님들도 욕하고... 그러다 10대 중반에 다시 엄마를 만나 아예 말도 모르는 외국에 나와 살게 되었어요. 주변 사람들의 차별과 비웃음을 매일 받으며 학교도 거의 출석일만 채우고 졸업했어요. 겨우겨우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인 준비할때 즈음,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교회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었죠. 진지하게 결혼하려고 했어요. 매일 꾸준히 그를 위해 기도하고, 정말 사랑했어요. 그런데 중간에 어떤 다른 여자가 끼어들어 필사적으로 방해를 하더군요. 그 남자를 좋아한다고. 저를 괴롭히고 교회속에서 제가 있을 자리를 뺏더라고요. 게다가 결혼을 생각했던 그 남자는, 평생 잊혀지지도 않을 심한 말로 저를 버렸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를 방해하던 그 여자와 결혼했어요. 정말 죽고싶었어요. 매일 출근마다 다리를 건너는데, 매일 그 다리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억누르며 겨우 3년 넘게 지내왔어요. 마음의 상처 때문인지 일도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몇번 이직하다가 지금 정착하고 있는데, 제가 다른 동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어제 이야기를 들었어요. 말을 예쁘게 포장할 줄 몰라, 악의 없이 했던 말들이 딱딱한 제 말투때문에 조롱하고 비웃는 것 같대요. 일을 빨리 하려고 집중하고 있으면 표정이나 말투가 날카로워 동료들이 다 싫어서 제 뒷담 하고 있었대요. 원래 표정도 말투도 살갑지 않은데 그것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상처받으니 개선하래요. 그 말을 듣고 제 자신이 한심하고 한심해서, 존재가치가 없는 것 같이 느껴져 몇시간동안 쉴새없이 오열했어요. 예쁜 말, 살가운 표정 하나 제대로 짓지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했어요. 정말 죽고싶은데 죽지도 못할 답답한 심정이라 울고 울고 눈이 팅팅 붓도록 울었네요. 여태껏 나에게 갑자기 짜증내고 갑자기 연락 끊고 사라진 사람들, 다 나 때문이었구나 싶어 절망스러웠어요. 저는 여태껏 평범하게 대하려고 노력한 것들이, 다른 사람들 눈과 귀에는 지나치게 딱딱하고 직설적이고 비웃는 것처럼 느껴진대요. 어떻게, 마음에 없는 미소를 매일 입에 걸고 가식적으로 내는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단어들로 말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전 그 연기가 너무 힘들어요. 앞에서 생글생글 웃고 뒤에서 남 뒷담화하는 이중성도 너무 피곤한데...다들 그렇게 살아가니까 나도 그렇게 살래요. 꿈에는 매일같이 교회에서 만난, 사랑했던 남자가 나와 저를 괴롭게 만듭니다. 이젠 교회와 교회 사람들 자체에 트라우마가 너무 커 다시는 교회와 엮이고 싶지 않아요. 예쁜 말 다정한 말 예쁜 표정 지을 줄 모르고 자란 저에게는, 나이 30이 다 되도록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너무나도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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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조지훈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5년 전
우울은 사람의 눈을 가리고 작은 틈 사이로 부정적인 것들만 보게 만든다.
#대인관계
#가족
#스트레스
#상처
#트라우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 카페 프로 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 조지훈입니다. 제 프로필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사연 요약
마카님의 사연을 읽어보면서 너무도 답답하고 마음이 아파 공개상담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사연을 읽어보는 제 마음도 이런데 마카님은 얼마나 답답하고 좌절스럽고 힘드실지 짐작조차 하기 힘드네요.
🔎 원인 분석
많은 상처들이 마카님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가족에게서 받았던 상처, 학교에서 받았던 상처, 교회에서 받았던 상처,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았던 상처, 그리고 동료들에게서 받은 상처들까지...어떻게 이 모든 것을 견뎌내셨을지 가슴이 아픕니다. 한편으로는 어쩌면 이 상처들이 마카님이 대인관계에서 더욱 멀어지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되요. 마카님이 사연에 적어주시지는 않았지만, 마카님의 마음 속에 있는 우울감이라던지 좌절감, 외로움과 같은 감정들이 마카님을 괴롭히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잠도 오지 않을 수 있고, 식욕도 없고, 일에 집중하기도 힘들다고 느끼고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의 집합을 우리는 '우울증'이라고 부르지요. 우울증이 우리에게 미치는 가장 큰 영향 중 하나는 어쩌면 우리의 눈을 가리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들에 대한 시야를 가리고, 부정적인 면들에만 주목하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그리고 끊임없이 부정적인 면들을 들춰내고 생각하게 만들어 우리가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힘들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하지만, 과연 우리가, 마카님 자신이 우울증이 만들어 낸 나의 이미지처럼 부정적인 면들이 가득한 사람인지는 한번 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어쩌면 좁은 시야로 나쁜 면들만 계속해서 들춰보았기 때문에 내가 부정적인 사람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나 자신의 부정적인 면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생각이 들 때, 그것을 알아차리고 잠시 멈춰서 이 생각이 과연 100% 맞는 것인지, 그리고 그 어떤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것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들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내가 나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멈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드리고 싶어요.
이러한 과정들이 쉽지는 않겠지만, 우울증이 나 자신을 반복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던 것처럼,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해본다면 작은 변화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저희 마인드 카페 상담사들이 항상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바랄게요. 마카님이 아픔들을 극복하고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하고 그것을 향해 변화해 나아가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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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boi
· 5년 전
이걸 어떤말로 위로합니까... 그냥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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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roboss (글쓴이)
· 5년 전
@boboboi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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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prp235
· 5년 전
교회에 다닌다고 했잖아요. 교회는 꾸준히 다니세요. 하나님은 당신을 버리지 않아요. 교회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가는게 아니라 하나님과 대화하고 소통하고 회계하러 가는거에요. 교회는 영혼의 종합병원이에요. 이런 고민은 목사님한테 말을 해보세요. 아니면 심리 상담 센터가서 말을 해보세요. 이것도 안되면 하나님한테 따지세요. 저는 지금 교회를 안 다니고 있어요. 나한테 해준것도 없으면서 바랄거는 다 바라고 짜증나고 화만 나요.. 단지 옆에서 지켜주시거나 함께 있을뿐이지.. 이런것도 감사해야 하는데.. 그래도 저는 짜증나요 싫어요.. 나한테 직접적인 영향이 안끼쳐요.. 저는 하나님을 미워해요 원망해요. 그래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 한다는것과 구원을 해주시는 것과 있다는것은 믿음.. 절대로 의심치 않아요. 말투를 개선 해보세요. 성격을 고쳐나가 보세요. 사람은 누구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요. 그것을 실천해 나가세요. 당당하게 맞써세요. 세상 사람들 처럼 화려한 삶이 아니라 위대한 삶을 가세요. 예수님 처럼 닮아가는게 소망이고 소원입니다. 한번 자녀는 영원한 자녀이고 사랑은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어 주는것입니다. 먼저 다가가서 행하세요. 기죽지 마세요.사람은 절대로 쓸데없어요. 한사람마다 몇개의 달란트를 가지고 있어요. 자살은 절대로 하지 말아주세요. 큰 대가가 따라오니까 절대로 하지마세요. 진짜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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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roboss (글쓴이)
· 5년 전
@akdprp235 긴 응원글 감사합니다. 여기 다 적진 못했지만 "하나님의 뜻"에 너무 크게 상처입고 목사한테도 상처입어서 더 이상 저는 믿음을 이어나가기 힘들어요. 믿는다고 하기도 싫고요. 어딘가에 절대자는 있겠지만 지금의 저는 저 자신만을 믿어요. 제 자신의 판단과 결의로 자살하지 않고 교회 다닐 때보다 더 버틸 수 있어요. 교회에 꾸준히 참고 다니다가 실어증 증세도 보였고,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제게 살갖이 뜯기는 듯한 징그러운 느낌입니다. 오다가다 만나는 교회 사람들 얼굴만 봐도 트라우마가 되살아나요. 믿고 헌신한 대가가 이것이고 "더 큰 뜻이 있으니 의심하지 말고 참아라"는 말은 너무 큰 억압입니다. 본 적도 들은적도 없는 절대자의 자녀이기 앞서 저는 제 엄마의 하나뿐인 자식이고, 절대자의 뜻에 따라 무조건 순종하는 제자이기 앞서 저는 제 삶의 개척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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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8766
· 5년 전
전그래도 직장이 있는 님이부럽네요 나이먹음세상보는 눈 나에대한생각 다달라지네여 힘드셨겠어요 님글 보니 세상에 친부모와 살아도 정말 생각외로 씻을수 없는 상처받아 고통속에 사시는분도많아요 다음카페에 친정엄마 아님 일반 카페사이트같은곳 보세요 별의별 사연이 많아요 저도 교회다니려 했는데 도저히 맞지않아 못다녔어요 진정굳은 믿음 아님 힘든거 같아요 하나님을 봐야하는데 자꾸 사람이 보이고 사람때문에 힘들어지고 저는 종교를 떠나 불교에대해 인터넷등 말씀들 보고 접하게 되어 너무 좋아요 힘도 얻었구요 종교보다철학이고 마음 다스림이 되니까요 유트브 법륜스님 법정혜민스님 글보세요 저도 많이 깨닫고 마음이 어두움에서 가셔졌어요 어느스님이 사람은 무언가를 가지려하지말고 내가 가진것을 활용하고 감사하라 그리고 저도 님보다 더한 고통속에 살았는데 이곳에 다적을수가 없어서 오늘 내가 걸은 고통으길 누군가가 걸어온길이고 왕따등 오늘내가 걷고 있는 길은 누군가가 그처럼 애타게 가고싶어했던 길이다 불교에서 내과거가 너무나 고통스럽고 미래가 암담해도 그런것에 마음두지말고 다소용없고 안개와 같은것 오직찰나 지금 이순간만 존재한다 단지 그것만 생각 지금 현순간에 충실이살면 모든것이 달라지고 내가 옳게 사는 이작은순간 순간이 내인생이 된다 답은 하나 모든 괴로움과 잡념을 버리고 순간에 충실하고 최선을다해 옳게 살면 끝나는거고 님 그것만으롲훌륭한겁니다 왜냐 사람은 한치앞을 볼수없고 알수없기에 오늘 지금 살아있지만 저녘에 내가 살아있을지 죽어있을진 아무도 모른다 차사고로 불교에서 하는 말입니다 미래가 아무리 괴롭고 암담해도 그때까지 살지 아님 바뀔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태어난건 어쩔수 없고 걍 살아있으니 걍사는거에요 옳게 그것만으로 후회없고 훌륭한거에요 눈떳으니 밥먹고 씻고 자고 그냥 사는겁니다 인생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이유하나도 없어요 그런다고 달 라지는거 없고 그리고 누가 날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절대 눈치보지말래요 그건 그사람문제고 그사람 불편한거지 걍좋아함면 좋아한다 만나고 싶음 만나고 그리고 절대 눈치보지말고 내하고싶은말 하고 하고싶은일 하다 죽는거여요 불교의 기본은 자비와 지혜랍니다 지혜도 자비의 바탕을둔거고 그것이 삶의 가치이고 자비와 지혜의 바탕이면 내맘이 편하고 선하게 살고 공덕을 쌓고 남과 더불어 선을 이루어 화목하게 살라 그렇게 기독교에서 얘기하죠 그거에요 인생 별거없고 매우 짧아요 그렇게 살다 가면 되는겁니다 딱딱하다 하면 부드럽게 말하려하고 웃고 선하게 살려하면 끝나는거에요 누구나 완벽한이는 없어요 내부족한걸 알고 노력하는거고 한번에 고치는 사람도 없고 인연은 하늘이 주지만 관계는 인관이 하는거라잖아요사 주위에 사람 많은 사람도 본인이 뭔가 노력해서 그러지 관계 라든지 상냥 싹싹함 이세상에 다저절로되는거 공짜는 하나도 없답니다 그리고 남과의 비교는 독이에요 ,, "나는 못한다 못났다 생각하지마시고 우선은 자신을 평가할때기준이 남이나를평가하는것이 아닌 본인 자신을기준으로 잡으세요 그리고 사회든 세상어디든 누구나 뒷담화 안받는 사람없어요 웬만하면 극소수 그러니 그러려니 하고 조금 부드럽게 하고 말투가 좀 그럼 우선 상대의 대화를 듣고 맞장구치고 공감하고 빙그레 웃어주세요 그것만으로 님은 좋은사람으로 기억될거여요 말이 너무 길어져서;; 저는 종교를 떠나 암튼 불교 유트브를 보고 깨달음 얻고 지혜도 조금 맘의 평안을 얻었어요 불교티비 광우스님 법륜스님도 님과비슷한 고민치면 나올거에요 시간나심보고 기독교에서 본인들 종교도 소중하듯 타종교도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한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삶의 지혜도 얻고 종교를 떠나 괴로움에서도 조금 벗어나고 철학이죠 한번검색해보시고 이세상부모 있어도 씻을수 없는 괴로움에 상처받고 사시는 분들도 많고 왕따당해 고통당했던분들도 계시고 하지만 지금 잘사시는 분들도 많고 이또한지나가리라 삶은 변하고 그것이 추억이도려 될수도 있고 인생 공수레 공수거 모든걸 버리고 비우고 인생너무 어렵게 생각마시고 별거 없어요법륜스님 그냥태어낫으니 밥먹고 자고 별거 아니에요 우리 의지 대로 태어난거 아니니니 그냥사는거에요 쉽게 생각하고 맘 비우고 순간 순간 만 생가하면 잘살자 그럼 끝이어요 과거 미레는 없어요 허공 이어요 지금순간에만 신경쓰고 걱정 다버리고 열심히 최선을다해 살면되는게에요 순간을 소중히 하고 옳게 잘살자 그럼 끝입니다 그게 지혜고 님이 뭐죄졌어요 부모님이 그리되 고생한건데 다잊으세요 좋은 날은 지금부터 내려다 보고 사세요 내려다 보면 만족합니다 뭔가를 가지려하지말고 내가 가진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자 얘기가 어긋낫나요 이해해주세요 잘될거에요 말투가 딱딱하면 스피치 학원이라도 다녀 고치세요 예를 들면 문제는 많지만 문제를 해결할방법도 널려있다 화이팅^^ 걍다버리고 비우고 유트브보면 조금 도움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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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roboss (글쓴이)
· 5년 전
@core8766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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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pace111
· 5년 전
상처많아서 딱딱한 사람인거 공감이요. 저도 교회상처있는 사람인데.. 저러고도 다니라는 윗분같은 사람들보면 폭력적이고 억압적이에요. 건물에 사람다닌다고 교회는 아닌데 말이죠. 저도 실어증이었던거같아요.. 3년지났고.. 저도 제 할 일을 놓진 않았지만 정말 힘들었네요. 님의 구체적 사연에 대해선 뭐라 말해야할지.. 지금 잘 버티고 계신거같아요. 아픈점이 닮아서 댓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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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roboss (글쓴이)
· 5년 전
@myspace111 비슷한 상황이었던 분도 계셨군요...남의 불행이 저의 원동력이라 해서는 결코 안될 일이지만...그래도 세상 어딘가에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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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pace111
· 5년 전
상황이 같은건 아니지만.. 저도 님덕에 좀 위로가 됐어요 잘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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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veq
· 5년 전
글을읽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말주변이없어서 어떤말을 드려야할지모르겠어요... 더나은 내일이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