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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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mim2
·5년 전
그냥 하소연이에요 서른후반, 남편, 아이둘.. 남들처럼 맞벌이지만 늘 빚에 시달리고 애들한테 잘 해주고 싶고 잘 놀러다니고 싶지만 맘처럼 쉽지 않네요 회사에서는 겉보기에 문제 없어 보이지만 윗사람에게 능력 인정 못 받고 아랫사람 눈치가 보여요. 일 끝나고 술자리 편히 할 수 있는 내 사람이 없어요 신랑과도 큰 문제 없지만 대화도 없어요 참 무미건조하고 외로워요 그나마 사는 원동력은 애들인데 훌쩍 커가는 아이들이 '품 안의 자식'이 아닌 것 같이 느껴질 때는 서글퍼요 딸이라면 커서 엄마 친구가 되어 말벗도 되어준다는데.. 사는게 참 외롭고 재미가 없네요 돌아가신 친정엄마한테 잠들 때마다 빌어요. 조용히 나 좀 데리고 가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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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o3911
· 5년 전
ㅠㅠ겉보기 멀쩡해보여도 다들 걱정많고 힘든건 똑같아여 겉보기멀쩡해보이기도 부단히힘든일이겟져 나만이 즐거울수있는 취미를 능동적으로 탐색해야해여 그리고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지니 건강해지도록 운동.먹는거자는것도 열심히 해야해여 무기력.우울빠지지않도록 열심히 해봐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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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hart
· 5년 전
맘을 터넣고 대화할 친구가 필요하신것 같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