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칠것만 같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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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칠것만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doorng88
·5년 전
저희 가족은 부모님과 저로 이루어져 있는데 부모님께서는 거의 제가 어렸을 때 부터 부부싸움을 하셨습니다. 정말 그때마다 그냥 옆에 있던 저는 계속 듣고 싶지 않은 말들을 들어야만 했었고 그 피해는 저한테도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버지와는 따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와 어머니와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의견 충돌이기보다는 제가 많이 성질을 부리고 해가지고 어머니께서 "성격이 왜 그따구냐, 니가 잘못한건데 왜 자꾸 남한테 넘기냐, 내 시간도 소중하긴 마찬가진인데 왜 그걸 그냥 넘기냐"와 비슷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께 사과를 하기 위해 편지도 쓰고 저의 진심을 담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그것을 보지도 않고 그냥 무시만 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저와는 말도 하지 않으십니다. 안그래도 학교에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힘들고 학원에서의 체력소모와 학교 생활로 부터의 체력 소모 등등 이것들 때문에 정말로 힘들었는데 집에서까지 눈치를 보면서 있어야 하니 정말로 미쳐버릴 것만 같습니다. 저는 진짜 제가 할 수 있는건 모든 해본 것 같은데 대체 무엇을 더 하면 좋을까요. 저는 어머니와는 그 누구보다도 친하고 서로 잘 아는 사이가 되고 싶습니다. 근데 그 행복도 그냥 날라가 버리니 최근들어 저는 자살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해본것만 같습니다. 저도 이런 생각하기 싫지만은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그냥 이게 다 내가 태어나서 인거 같고 그때 제가 그딴 말을 하지만 않았으면은, 말을 안 했으면 이런 상황까지 안 왔을 터인데 이런 제가 너무나도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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