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게 삶의 마감을 생각중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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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게 삶의 마감을 생각중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SURL3
·5년 전
자극적인 단어로 혹여나 보시는분들에게 피해가 가거나 트라우마가 될까 걱정되어 조금씩 순화하여 작성합니다. 자세하게 설명을 시작하면 너무 길어질것같으니 크게 특징만 잡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이혼, 재혼 가정 4살때 직접적인 아버지의 폭행을 두눈으로 보았고, 아직도 선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불투명한 화장실 유리문 흐릿한 그림자와 그 유리창에 튀어버린 붉은 핏자국. 그 이후 아직까지도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양쪽 집을 왔다갔다 하는 중 입니다. 2. 고도의 우울증 제 생각으로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된 것 같고 고등학교 3학년 3월달부터 고증도의 우울증 진단을 받고 꽤나 많은 양의 약을 복용중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두렵습니다. 사랑이 무섭습니다. 전 남들과는 다른 사람인가봅니다. 상담보다는 심심한 위로의 말 또는 가벼운 농담, 자신의 경험 같은 말이 보고싶네요. 혹여나 죄책감 가지실까 걱정이 되네요. 여러분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습니다. 원망할만한 짓을 해도 원망하지 못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짓을 하지 않은 사람을 원망하겠습니까. 여러분들 많이 사랑하고, 많이 사랑받으며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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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ia
· 5년 전
다르긴한데 전 사람한테 상처받은게 트라우마네요. 절 배신하고 험담하고 거짓모함하여 사람들한테 욕설, 비난받았습니다. 억울함도 못풀고 당하다 끝났는데 그게아직도 잘때마다 악몽이 되었네요. 사람이 무섭긴합니다. 그냥 버텨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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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hhs
· 5년 전
저도 어려서 부모에게 많이 맞고 무서워 초등학교 졸업 하면서 피하기위해 돈벌어 주겠다고 하며 부산으로 더부살이나와 넘많이고생하고 지금 생각하면 끔직하지만 두 아이의 엄마가되어서 자식 키우면서 생각 과 마음이 달라지더군요. 신앙생활이 도움이 많이 되던데 가까운 성당을 나가보심어떨지요. 극단적인 생각은 바***이에요. 뭘로든 열심히 살아보세요. 좋은날 즐거운 일이 많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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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전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삶을 이어갈 가치와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