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하면서도 내가 그래도 될까 싶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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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하면서도 내가 그래도 될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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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데 나머지 애들은 그거 알고 항상 그 친구만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요. 유독 그 친구만 신경 써주고 감싸주고 다들 힘들어도 그 친구 앞에서는 애써 괜찮은 척하는 게 솔직히 보기 싫어졌어요. 그 친구가 싫은 건 아닌데 다 이해 가는데 오히려 그 친구랑 같은 상황인 저한테는 저 아이 앞에서는 밝은 척 해야한다라고 은근슬쩍 말하는게 사실 별로에요. 같은 상황인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알면서도 그러는 게 제가 또 뒷전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론 제가 또 문제겠죠. 힘든 친구 배려하면서 서로 좋은 관계로 발전해 가자는 건데 제 머리로는 이해하려고 하는데 왜 굳이 쟤한테만? 이라는 의문이 들기도하고 그냥.. 이게 뭐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런 생각 하는거 자체가 그 친구도 그렇고 나머지 친구들에게도 미안한데 아무도 나를 제대로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는 거 같아서 뭔가 서운하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는 내가 뭐라고 얘들한테 서운함을 느끼지 라면서 생각이 많아지고 혼란스러워요. 친구들에게 이런 생각 자체를 안들게 하려면 어떡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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