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육아가 더 힘들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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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육아가 더 힘들어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in940
·5년 전
안녕하세요 20 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아기가 점점 더 커가면서 울음이 더 늘어났어요 아침에도 울고 점심에도 울고 저녁에도 울어요... 그래서 그런가 요즘 입맛도 없고 만성 두통에 우울감에 시달리고 있어요 가만히 있다가 재미있는 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운적도 있고 밥먹다가 잠들기 전에 그리고 그냥 가만히 있을때도 서러워져서 우울해서 혼자 우는날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아기가 참 예쁘고 좋기는 좋은데 울고 고집 피우고 밥도 안먹고 하는거보면 짜증이 나요 막 제 위에 올라타서 놀아달라고 막 부비고 발로 막 하는데도 그냥 귀엽기도 한데 짜증이 나요 그러면 미친듯이 소리도 치고 화도 내고해도 짜증이 쉽게 안풀려요..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제어가 잘 안되요 너무 우울하고 한번은 집이 4층인데 뛰어내리고 싶단 생각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심각한거 같아서 정신과 상담을 가보려고 해도 신랑이 출장이 잦아서 독박육아중이에요 .. 쉬는날엔 잘 봐주긴 하는데 그것도 한달에 한번 있을까말까 하는일이에요... 그리고 아기가 아직 어린이집을 가지않아서 시간도 없고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요즘 너무 힘들어서 어디다가 이야기 하고 싶어도 이야기 할 사람이 없네요... 그래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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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요즘 어린이집은 만2세 되면 보내기도 해요. 글쓴이 님의 경우에는 가능하면 빨리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본인에게도 아이에게도 이로울 것 같아요. 아직 말하고, 감정 표현이 서툰 아기지만 스스로가 처한 상황을 오감을 통해 다 느끼고 잘못하면 그 상처가 오래도록 남습니다. 아마 남편분도 마음이 아플 겁니다. 출장이 잦다는 건 그만큼 직장에서 인정 받는다는 이야기인 동시에 일적으로 스트레스가 많다는 이야기의 반증인건데 벌이 외적으로 도와주고 싶어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본인도 힘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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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5년 전
저도 미루고 미루고 하다 24개월 됐을때부터 어린이집 보냈었는데.. 지금 보내셔도 상관없어요. 저는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불안증과 우울증으로 정신건강의학과도 다녔었어요. 어린이집 보내시고 잠깐이라도 본인 시간을 가지시고, 그 시간에 병원도 다녀오세요. 집안일 하다보면 어린이집 가있는 시간 금방 가지만, 충분히 다른 볼일들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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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jieunlee
· 5년 전
지금 너무 힘드시죠? 저도 힘들었는데 다키우고나니, 지금 어린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요 다 한때고 지나간다 생각하시고 즐겨보세요 얼집도 보내고 본인시간을 좀갖으시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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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o11
· 5년 전
많이힘들죠? 제 친구랑 증상이 똑같네요. 본인 정상이신거 같애요. 친구도 똑같은말 하더라고요. 아이를 갖고 싶어서 낳았고 아이가 이쁜데 벅차더래요. 얼집 보내고 살만해졌다더라고요. 6살인데 하교시간전까진 매일 친구만나고 뭐 배우러 다니고 해요 그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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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al310
· 5년 전
저도19개월아기 키우고잇는데 저도육아가벅차요 힘들어서밖에한번은꼭나가요집어지르는게싫거든요 나가서애기잠들면그때 까페나공원가서스트레스풀어요 저도어린이집아직안보냇어요정서적애착더있구싶어서요 힘들지만정말힘들지만..울고싶지만..그래도내애기하루하루발전해가는모습이뿌듯해서그재미로그냥같이하루하루보내요~어린이집은아직억지스러울거같아아직 안보내는데 내년되면저한테심심해할까봐 보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