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사이가 정말 심각하게 안좋아요..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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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사이가 정말 심각하게 안좋아요..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05sh
·5년 전
엄마랑 사이가 굉장히 안좋아요..이럴때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하고 어머니께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사이가 호전될수 있을지 해결책 부탁드려요..*.* 올해 중2되는 학생입니다..지금 엄마랑 사이가 안좋은건 흔히 사춘기라고 할수 있겠지만 이건 좀 달라요..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생겨왔던 고민과 문제들이어서 '사춘기 때문에 ' 라는 선입견은 버리고 들어주시길 부탁드려요.. 태어날때부터 조부모님 손에서 자라서 엄마랑 어렸을때 붙어있는 시간이 많이 없었고 그래서인지 아기때부터 엄마랑 친하지 않았어요..그렇게 생활하다가 6살이 될무렵 동생이 생겼습니다..동생은 저와는 다르게 엄마와 붙어있는 시간이 많았고 그래서인지 엄마와 많이 친했어요.. 엄마도 동생과 저를 대할때 차이가 있으셨고요..그렇게 제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부터 엄마가 저와 동생을 대하는 말투나 행동 , 표정이 다르다는걸 알았고 그걸로 인해서 상처도 많이 받고 고민도 많았었습니다..( 엄마가 하는 행동과 말투가 좀 안좋았어요..) 그러다가 고학년이 되었고 이제는 엄마가 저에게 말을걸때 소리지르듯이 공격적인 안좋은 말투로 제게 말을 하셨습니다..그때마다 상처도받고 속상했지만 다 참고 혼자 울고 넘겼고요..( 저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도 모두 다 엄마가 제게 심하게 대한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엄마가 고집이 세신 편이라 쉽게 바뀌지 않았어요) 그리고 중학교로 올라오고나서 성적문제와 합쳐져 저에게는 굉장히 극심한 스트레스로 남게되었습니다. 아빠에게 울면서 말해보아도 달라지는건 없었고요..그러다가 이번에 일이 몇개 터졌습니다..아빠가 옆에서 엄마가 제게 하는 말을 들으시다가 이건 너무 심한것 아니냐며 차안에서 말을 하셨어요..그러다가 결국 심하게 싸우셨고요..중2가 되고나서 저도 외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화장도 하고 옷에도 신경쓰며 다녔는데 이번에 시험성적과 옷차림, 얼굴을 보시더니 제가 엄마의 딸인게 엄마는 너무 창피하다고..다른사람에게 말하기조차 쪽팔리다고 하네요..이번에 다니던 학원도 끊으셨고요..이럴땐 어떡하면 좋을까요..제발 한번만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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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UN0528
· 5년 전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진지하게 전문적으로 상담을 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엄마랑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 시간날때마다 얘기하면서 보내요 . 작성자 님이랑은 다를수도 있겠죠 .. 그래도 작성자님 편이 있다면 혼자서 서운해 하지 말고 다 털어놓으세요 . 언젠가는 꼭 행복한 가정 되길 응원할게요 ! 힘내세요 작성자님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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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sh (글쓴이)
· 5년 전
너무 고마워요ㅜㅠㅠ위로가 많이 되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