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청소년 우울증 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외로움|가정사]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이게 청소년 우울증 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oram22
·5년 전
요즘 우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중학교에 들어오게 되면서 적응하는 시간을 걸치면서 우울이라는 친구랑 친해진거 같아요. 이번에 가족중에 언니들이 사고를 쳐서 엄마가 항상 힘들어 해요. 이런 이야기 까진 하고 싶지 않았는데 가족사 까지 이야기 하라니 해볼게요. 언니들이 비행청소년이 되서 엄마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하나씩 하나씩 새기고 있는데 엄마는 너만큼은 삐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너까지 언니들 처럼 되면 나는 죽을것같아 이런말을 할때마다 한편으론 내가 잘 해야지 하지만 항상 부담스러워요 어깨가 무겁고 분명 언니들이 해야 하는 것들 인데 막내인 제가 하고 있는걸 보면 항상 너무 두렵고 싫증나고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할까 나는 미래가 밝긴할까 어두운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요즘은 잠도 안 오더라구요. 새벽 3시가 되야 잠에 들게 되기도 하고 더 늦은시간 까지 잘때도 있구요. 그냥 졸린것 같기도 한데 뭔가 여러 생각에 묶여 잠에 못 청하는 느낌 이랄까요. 그래서 항상 지각하거나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체 학교가기 일쑤구요. 그리고 요즘은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다가도 갑자기 우울해. 이런 생각이 들어서 친구들 기분을 망쳐 놓거나 저 혼자 우울해서 누워있거나 그래요. 그리고 또 집에 엄마도 늦게 오시고 언니들은 다 놀려고 나가고 저만 집에 있다보면 자해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세상에 나밖에 없는 외로움이 드는데 막상 누군가가 곁에 있으면 부담스럽고 나의 가정사를 알까봐 나의 우울감.슬픔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밀어내게 되요. 그리고 또한 초등학교때 나에게 안 좋은 기억을 준 친구들을 보면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뛰고.. 하..제가 너무 길게 썻나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냥 힘들어요. 너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outh62
· 5년 전
언니들 때문에 어머니가 속상해하시니 마카님이라도 어머니에게 잘해야겠다는 부담감,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초등학교 때 친구들로부터 받는 안 좋은 기억으로 인해 마카님은 많이 지쳐있을 거 같아요..그리고 지쳐버려서 다시 일어날 힘이 바닥나서 우울감이 몰려올 거 같구요..우울한 생각이 들면 다시 또 지쳐버리게 되고 그냥 힘든 상태가 되어버릴 거 같아요.. 누군가에게 맞추거나 누군가의 기준에 맞추지 말고 그냥 마카님이 하고 싶은 대로 내키는 대로 했으면 좋겠어요..마카님이 마음가는 것을 억누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살아주었으면 좋겠어요..지금까지도 마카님은 그 힘든 상황 속에서 버텨왔고 버티고 있잖아요..그것만으로도 마카님은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마카님, 전 절대로 마카님의 마음을 알 수 없을 거에요...마카님 마음은 마카님이 가장 잘 알테니까요..그리고 힘내라는 말도 하지 않을게요..마카님은 지금도 충분히 힘들여서 버티고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