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를 가지 못한 게 너무 후회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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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를 가지 못한 게 너무 후회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in11
·5년 전
저는 17 여고생입니다. 중학교 3학년, 원서를 쓰는 기간에 예고를 너무나도 가고 싶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걸 알면서도 저 하나만을 위해 부모님을 한달 간 설득하여 허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허락을 받고 난 뒤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고, 나 하나를 위해 한달 간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하는 부모님께 죄송해서 그냥 그렇게 실력이 뛰어난 애들이 많은 곳에서 성공하긴 힘들 것 같다며 예고를 포기하였습니다. 저희 집이 기초수급자라 지원이 어느정도 되어 학비가 그렇게 많이 들진 않았으나, 저한텐 지원이되어도 학비가 부담스럽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고를 포기하고 온 일반고등학교,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웃고 떠드는 게 너무 재밌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못하는 터라 시험만 치면 기가 죽어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하지만 노래를 부를 때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인증 받으려 대회도 자주 나가 상도 자주 탔었어서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고2가 되서라도 예고로 편입을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주변에서 하도 실용음악과는 안된다고, 전망이 없다고 말씀을 하셔서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제가 노래 부를 때 가장 행복한데.. 어떡해야 하나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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