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잘못된건지 미치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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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못된건지 미치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yfn99
·5년 전
남편은 꽤 오래된 백수였고 저혼자 일하고 모든걸 책임졌어요 그러다 직장에서 짤린후 저도 잠시 쉬고있는상태에요. 남편은 제가 쉬니깐 더편한가봐요 어쩌다 밥한번씩해주고 손하나 까딱안해요 제가 뭐 해달라고 말하면 말만 알겠어 하고 끝까지 안합니다..그래서 제가 밥이나 설거지 청소 빨래 다하는상태에요. 그저께부터 배탈났다고 아파하는거같길래 밥도 먹고싶어하는거 잘챙겨줬었어요. 그러다 오늘아침에 아프다고 계속 힘들어하면서 두부삶아달라길래 잠에서깨자마자 일어나서 바로 두부삶아줬거든요 근데 밥차리고보니까 밥상이 너무 휑한거같길래 고기도 조금구워줬었어요. 그러자 남편이 넌생각이있냐없냐 장염인거같은데 고기를왜굽냐 화내길래 미안하다고 화내지말라고 장염일때 고기먹으면 안돼는거 몰랐다 우리집은 장염이여도 엄청기름진거빼고 다먹었었다 이렇게말하면서 정말몰랐다고 사과했어요..ㅋㅋㅋㅌㅌ근데도 모르는게자랑이냐 고기냄새나는데 난먹지도못한다 하며 계속 툴툴대는거에요 전 그것도 아프니깐 예민하지 그럴수있지 하고 넘기며 고기구운거 나중에먹자 하니까 또 니가구운거 먹어라 하면서 또소리지르길래 눈치보여서 앉아서 먹고있었어요. 남편은 밥상에앉아서 밥한숱가락 입에넣자마자 다먹었다 치워 이러고.. 저도 밥맛떨어져서 그냥 대충입에 집어넣고 치우는중인데 고기구워둔거 조금남은걸 다먹으라면서 니가한거 책임안지냐면서 화내고..미안하다고 다음에먹겠다고 항상남긴음식있으면 남겨뒀다가 다음에또먹지않냐 이러고 그냥 양치하고있는데 두부삶아준거 밟로밟아서 던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저도 화나서 그릇다깨고나왔는데 ***취급합니다 도대체 제가 뭘얼마나 더 사과해야하고 빌어야하나요 제가잘못한부분은 알겠는데 자기가 기분안좋을때마다 니네애비랑 똑같이 분노조절장애냐 니가그럼그렇지 ***같은년 등등 폭언을쏟아냅니다 어떡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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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vvipk
· 5년 전
폭언도 폭력적인 행위들도 모두 나빠요 저는 미혼이라 결혼하신 부부에 대해 쉽게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남편분이야 말로 지애비한테 똑같이 배운 분노조절 장애인에 ***같은새끼 같아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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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fn99 (글쓴이)
· 5년 전
@vvvvipk 진짜 너무 속꽉막히고 어디 갈곳도없고 죽고싶어요..제가이상한건지 남편이 이상한건지 이젠 모르겠고 남편이 다 제잘못으로 몰아가니까 항상 제잘못인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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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vvipk
· 5년 전
아니에요 누구의 탓인지 잘잘못을 가리지 전에 본인을 추스리셨으면 해요. 지금 정작 나의 감정은 어떤지 나는 어떤 상태인지 나는 이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수있는지. 해결방법을 찾는것은 그 이후문제 아닐까요. 본인이 바로 서 계셔야 문제를 직시 하실수 있을거같아요. 사람은 완전해서 사랑받는것이 아니라 그저 존재만으로 온전히 사랑받을만 한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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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21
· 5년 전
사과핮지 마시고 앞으로 밥도 차려주지 마세요. 진짜 별 장애인섀끼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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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ove2432z
· 5년 전
남편이 이상한거예요 전 제가 능력이 있으면 이혼했을꺼예요 99님은 능력이 있는데 왜 같이사세요? 전 이혼하고 싶어도 애들둘을 키우고 살자신이없어서 못하고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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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ly
· 5년 전
생활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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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u0710
· 5년 전
뭘 그런 ***가 다 있어요 ㅋㅋ 이혼하세요 작성자분이 나무 착하셔서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