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잘 때려친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대학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아르바이트 잘 때려친 걸까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5년 전
안녕하세요, 20살 학생입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운 차에 친구가 학원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주었습니다. 친구에게 고맙고 아르바이트를 구한 것에 행복해서 학원에서 대학교 강사로 일하며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다니면서 점점 불만이 쌓이더라구요. 학원에서는 제가 대학교 강사가 되어서 일하는 것인데요, 시급 1.5 정도를 받으며 일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끝나면 그날 무엇을 가르쳤는지 사진과 글을 정리해서 원장님께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매달 회의를 하는데 이 회의 시간은 급여를 주지 않고 무급으로 회의합니다. 학생 관련해 문제가 생기면 원장과 따로 상담을 해야 하는데 이것도 무급입니다. 학원 근무 시간이 끝나도 업무 관련해서 알림이 시도때도 없이, 몇시간에 한번씩 옵니다. 만약에 학원을 그만둘 시 인수인계를 무조건 해야 하고 하지 않으면 전달 급여를 주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금전적인 문제 외에도, 원장이 너무 4가지가 없습니다. 다른 대학생들이나 학부모를 욕하고, 툭하면 잘못 일하면 급여를 주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제가 과외일지를 조금만 잘못써도 따지는 듯한 말투의 문자가 근무 시간 외에 옵니다. 이런 것들이 너무 견디기 어려워서 친구가 소개해줬음에도 퇴사를 통보했어요. 근무 시간외 추가로 일하는 것에 대한 급여도 주지 않고 대학생들을 강사로 부르면서 갑질이 심해서요. 그래서 저를 소개해 준 친구의 평판도 깎이고 그 친구와의 사이가 안 좋아졌어요. 일방적으로 때려친 건 제 잘못이지만 친구를 생각하기 전에 제가 너무 우울하고 힘들었거든요. 그거 용돈 몇푼 벌려고 꽃다운 스무살을 ***이 보내는 것 같아서요. 원장은 제가 사회물정도 모르는 아이며, 그런 사회를 어차피 겪을 거라 사회에 대해 가르치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더군요. 저 진짜 알바 잘 때려친 거 맞을까요? 이미 때려친 일이지만 제가 정말 사회물정 모르는 애라 좋은 알바를 때려친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듭니다 너무 힘들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oon0v0
· 5년 전
잘 때려쳤어요. 정신건강에 너무 안좋은 사람이네요... 앞으로 그런 사람 최대한 안 엮이길 ㅜ
커피콩_레벨_아이콘
qwery1004
· 5년 전
아니오 님 착취당한거에요. 그 친구도 지는 그 일 했대요??? ㅋㅋㅋㅋ 혹시 인수인계 안해주면 월급 안줘서 님 제물로 쓴거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