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는 싶은걸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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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는 싶은걸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fhjjjgg
·5년 전
중학교때 만난 친구가 있는데 3년동안 같이 지내다가 고등학교가 떨어져서 연락도 만나는 것도 초반에만 한두번 만났지만 2학년부터는 아예 연락도 만나는 것도 일절없었거든 근데 지금 고3되서 오랜만에 만난단말이야.근데 엄청 늦은 9시반까지 또 만나는 다른 친구 일하는 알바가게에서 만나서 근처에서 수다떨다가 가려고 했거든?근데 갑자기 오기 10분전에 연락받더니 엄마가 영화보자고 해서 11시반까지 가야한데...물론 내가 예민한 것도 있겠지만..나는 그 정도밖에 안되는 친구였던건가 싶어서 너무 기분이 나빠....어떻게 생각해....억지로 그냥 물 흐르듯이 만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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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2016
· 5년 전
음.... 이 친구가 글쓰니에게 정말 소중한 친구라면 섭섭하다고 얘기해보는거 어떠세요? 이전에 연락이 적어서 섭섭했던 것도 같이요. 사람은 생각보다 사정이 많더라구요 엄마가 안좋은일이 있으셔서 위로를 해드려야할 상황인데 우연찮게 겹쳤을수도 있어요 엄마의 고민을 친구에게 설명하기엔 너무 깊은 이야기잖아요 다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랑 있다가 엄마랑 영화보러가겠다고 갑자기 약속을 바꾸는건 그 친구가 글쓰니님에 비해 덜 친하게 여기는거일수도 있겠네요 저도 딱 글쓰니님 나이 때 같은 일때문에 한 친구랑 꽤나 많이 싸우고 증오도 해보고 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그 친구에대한 친밀감이 조금씩 줄어들더라구요 그 친구가 나를 생각하는 만큼 나도 그정도로 생각하면 돼요 대신 그 빈자리는 새로운 인연들이 채워줄거에요 걱정말아요:) 친구가 나를 덜친하게 생각한다고해서 그 친구의 잘못은 아니에요 다만 내 입장에서는 많이 섭섭하니 감정낭비를 멈추기 위해서 생각을 바꾸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