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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익명의 공간에 글을 쓰는것조차 오래 걸리고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12341234aa
·5년 전
남자친구(A)와 헤어지고 최근에 다시 잡으려고 연락했는데요. 오랜만에 봐서 반갑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그러다가 여러번 잡았는데 듣게 됬어요 우선 그 친구(A)는 남이 힘든것을 보는것 보다 차라리 자신이 힘든게 더 좋다고 하는 그런 사람이에요. 제가 힘들어한걸 토닥토닥 해주고 기운나게 해주는 입장이기도 하고 원래 그런 타입이라서 저에게 말하지 못했지만 많이 지쳤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그런 타입인 사람도 지치게 할만큼 사람에게 기대게 되면 한없이 기대는 그런 사람이 저인데 다른 사람들도 다들 지쳐서 떠나버릴까봐 무서워요 이렇게 털어놓는거 자체가 원래도 힘들었지만.. 조금 더 무서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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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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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확실히 아무리 연인이라고 해도 상대방의 힘든 것을 모두 받아주는것은 힘든것 같더라고요. 연인을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고 또 활용해야하는건 사랑하는 사이이기에 그렇긴 하지만, 연인이라도 연인의 인생이 있고 또 연인의 삶이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 두 사람의 인생을 감당해야 한단 느낌이 드는 것을 감당하는건 쉽지 않더라고요. 가족사이에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연인이나 친한 친구 말고도 본인이 힘들어 하는 것을 일부는 혼자서 풀만한, 그런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모든 것을 남들에게 털어놓을 수는 없거든요.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어느정도는 풀만한 그런 방법을 찾는 것을 추천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