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위한다는게 뭘까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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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한다는게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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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엄마가 아파서 제 고등학교 생활을 다 버린사람입니다 . 그리고 지금도 , 대학교를 다니면서 직종도 돈을 잘 버는 것으로 바꾸고 제 본 꿈은 숨은지 오래죠 . 정말 하고싶다고 말하면 눈치껏 하라는 말에 위축되서 못하고 있어요 . 그리고 장학금도 ,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받은건데 그것 또한 자기들 덕이라고 이야기 하네요 ,,,, . 학교에서 책을 사야하는데 전공책이 좀 비쌀까요 . 그거또한 아깝다며 책을 구입할때 있는말 없는 말 다 들어가면서 샀습니다 . 그놈의 돈이 뭐라고 자식에게 그러는 걸까요 .... . 용돈을 한푼 한푼 모아 10만원이 넘었을때 , 운이 안좋게도 집에서 청소하는 아주머니께 들켰어요 . 아주머니는 엄마 앞에서 `` 따님은 돈도 많으시네요 `` 라고 하는 순간 엄마는 지갑을 가지고 오라 하였고 그 돈 모은걸 가져갔습니다 . 정말 사고싶은게 있어서 모았는데 말이죠 ... 그리고는 자기 친구들에게 딸한테 용돈 받았데요 . 나참 어이가 없어서 . 제가 자잘하게 아프면 무관심 하면서 자기들이 아프면 무관심하다고 맞고 , 진짜 힘들어요 . 살기 싫어요 ,, 학교 학비 낼때마다 나에게 든 돈이 많다고 욕하고 , 자퇴하게 해달라하면 맞고 , 중학교때부터 그랬어요 . 나에게 드는 돈이 많다고 , 버겁다고 . 그냥 이대로 사라지면 덜 버거우시겠죠 ? 나는 이때동안 친구들이랑 놀러갈거 , 학교에서 놀러갈거 . 출결 . 다 버리고 엄마 아파서 희생하고 아빠 아파서 희생한 사람인데 . 미래는 보장못해요 . 저는 외톨이에요 . 학교도 잘 못나가니 당연히 친구가 없고 , 집에서도 보듬어 주지 않고 , 나 이대로 죽어도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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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gostar
· 5년 전
아니요 ㅠㅠㅠㅠ 부모님께서 너무하신 건 맞아요 ㅠㅠ 그렇다고 자식이 부모를 져버릴 수는 없고 그쵸.... 근데 뭐 어쩌겠어요 ㅠㅠ 그래도 지금 가진 짐의 조금이라도 덜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너무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내가 부모님을 위해 해드릴 수는 있지만 그 따뜻한 말 한마디가 없어서 그러신 것 같아요 ㅠㅠ 근데 왜왜왜 작성자님이 부모님을 힘들게 도우는 것도 모자라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도 않는 거죠? 아니에요!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거에요 ㅠㅠㅠ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없지만, 이 시기를 지나고 나면 그래도 더 나은 미래가 찾아올 거라는 샹각을 가지는 것 밖에 없네요 ,ㅠㅠㅠ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누군가는 이 세상 어딘가에서 이렇게 당신의 슬픔에 공감하고 슬퍼해주고 있으니까요 ㅠㅠ 힘내세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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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amigostar 고마워요 , 정말 . 큰 위로가 됬네요 .. 저야말로 답이 늦어서 죄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