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 그렇게 말한 게 잘못인가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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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다. 그렇게 말한 게 잘못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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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와 진짜 이기적이다. 엄마한테는 이제 절대 얘기안해. 절대로. 내가 죽는 그때까지도. 절대. 못해. 그거 얘기 몇 번했다고 지금 그래 나도 힘들다 죽어야겠다. 나도 직장에서 스트레스 오늘 너무 받았다. 힘들어서 힘들어서 못살겠다. 그 방법이 괜찮은 것 같다. 그러면 뭐 어쩌라는거야..???? 내가 죽지 말라고 하면 그래 너도 그렇지? 너도 살자 어떻게 맨날 죽고 싶다고 하니 라고 할거잖아. 내가 지금 엄마랑 이 야기한게 죽고 싶다고 한건 며칠됐는지 알아?? 오늘까지치면 4일됐어. 고작4일. 그 4일가지고 이러면 어떡해??? 왜 나한테 그러는 거야? 그냥 죽어. 나한테 공감은 못해줄 망정 그래 나도 죽을까 이딴 소리나 하는데 어이가 없어 정말. 그래. 원하는 대로 죽어 그냥. 그렇게 슬퍼하지 않을게. 엄마가 얘기하라며. 어쩌라고 이러는 거야? 너무 어이가 없어 지금. 뭘 원해?????? 내가 살길 원한다며. 난 아직도 4일가지고 힘들다 나도 죽겠다 이러는 사람을 내가 잠시라도 믿었다는게 너무 화가나서 미쳐버리겠어. 내가 말했잖아. 죽고 싶다는 게 살고싶다고 도와달라는 메시지라고. 난 지금 너무너무 불안정한데 이러면 엄마가 진짜 죽든말든 일단 나보고는 죽으라는 거잖아. 왜그래??? 내가 뭘 잘못했어? 죽고싶으니까 도와달라고 한게 잘못이야?????? 어쩌라고 그럼 나보고..... 원래 스스로 그러는 사람은 남 도와주는거 아니야. 스스로도 못챙기는데 남을 챙기려고 해?? 분수를 알고 행동해. 넌 남을 챙길 여유가 없어. 그럴 처지가 아니라고. 같이 우울에 물들거면 왜 날 도와준다고 했어. 나 어쩌라고. 진짜 죽으라고? 싫으니까 지금까지 버틴거 아냐. 버틴게 다 소용없어지면 뭘 어쩌라고. 그거 하나 못들어주면서 아침부터 내가 슬퍼하고 울기를 바라는거야? 누가보면 적어도 1년 아니 한 달은 들어주고 제대로 도와준 줄 알겠다. 중간중간 네 얘기나 하면서 내 이야기에 제대로 원하는 답을 주지도 않고 마음에 안드는 답만 골라 말했으면서. 4일밖에 죽고 싶단 말 안했어. 너한텐 내가 죽고 싶다는 거 숨겼단 말야. 드러낸지 4일밖에 안됐다고. 뭘 바라는 거야? 병원안가고 갑작스런 변화? 그런 말도 안되는 드라마틱한 걸 원해?? 내가 아파서 병원가겠다고. 정신이 아파서 정신치료 좀 받겠다는데 왜 그러는데. 도움이 안되면 그냥 찌그러져있어. 제발 좀. 이럴거면 듣지를 말았어야지. 시작을 안했어야지. 들어주기 싫다 했어야지. 들어놓고 그것도 아주 일부만 들어놓고 이러면 뭐 어쩌자고. 다 싫어. 진짜 내가 죽으면 되는거야????? 그게 네가 바라는 거야? 딸이 무서워 죽겠다는데 왜 니가 죽겠다고 그래? 난 어쩌라는 건데. 알려줘. 원하는게 뭐냐고. 내가 멀쩡한 척하는거? 됐어. 그런 가식으로 살 바에는 이젠 그만둘래. 난 너하고 달리 그렇게 한 순간에 결정할 용기가 없으니 좀 더 있다가 갈게. 만약 네가 정말로 죽는대도 저승이 있대도. 나랑은 만나지 말자. 마주치고 싶지않아. 제발 지나가 넌 아는 체할 자격 없어. 4일만에..... 너무 배신감들어. 믿고 말해달라고. 괜찮다고 왜그랬어. 난 거짓말을 바란게 아냐. 그렇다고 숨기다가 말하는 이런 진심도 원하지 않았어. 진짜 추해. 더러워. 기분나빠 역겨워. 다시는 나랑 말할 생각하지마. 정말 알아서해. 다 그냥 원하는 대로해. 네가 원하눈 게 그거잖아. 다 네 맘대로 되는거. 그래 맘대로 해. 죽어 그냥 나가 죽어. 바랐잖아. 힘들다 말하는 나한테 그렇게 말할 정도인데. 거짓이면 가만 안둬. 빨리 죽어. 차라리 그게 낫길 바라. 나한테도 너한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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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us7
· 5년 전
죽는걸 나쁘게만 생각하는사람들이 이해안돼요